전주 스포츠타운 체육시설 배치도(사진=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을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등이 들어서는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들어갔다.
전주시는 현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의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로 신축 이전하는 '전주 육상경기장 증축과 야구장 건립사업'의 기본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기본설계는 지난 2월 설계공모 당선작인 '드림 포레스트'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설계공모 당선작 '드림 포레스트'(사진=전주시 제공)
전주시는 기본설계용역에 이어 오는 6월 환경·교통·재해·실시계획인가와 건축허가, 건축·경관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올 연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내년 6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1종 육상경기장(1만 5천 석)과 야구장(8천 석) 건립사업에는 9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전주시는 2023년까지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시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 스포츠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