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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당내 막말 논란 사과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



국회/정당

    황교안, 당내 막말 논란 사과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

    유튜브 채널에서 ‘김대호‧차명진 막말’ 관련 사과
    차명진 막말 관련 “용납할 수 없는 그릇된 인식”
    김종인 ‘사전 제명’ 주장…윤리위 징계 주목

    선거유세 중인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자료사진=노컷뉴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8일 당내 총선 출마 후보들의 막말 사태에 대해 “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과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황교안TV'에서 “저와 모든 통합당 후보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3040세대와 노인 비하’ 발언으로 도마에 오른 서울관악갑 김대호 후보는 이날 오전 당 윤리위원회에서 제명 처리됐다.

    이날 오후에는 지난 6일 열린 총선 후보자 TV토론에서 차명진 후보(경기부천병)가 일부 세월호 유족들과 관련해 성행위를 일컫는 용어를 언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됐다.

    황 대표는 “특히 차 후보의 발언은 어떤 설명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매우 부적절하고 그릇된 인식이라는 점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마음의 고통을 느끼셨을 당사자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언행을 되돌아보고 진심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재차 사과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잇따른 막말 논란에 오는 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 의사를 밝힌 상태다. 김 위원장은 김 후보와 차 후보 모두에게 ‘사전 제명’ 조치를 취했다.

    다만 황 대표가 차 후보에 대해선 ‘윤리위 절차’의 중요성을 거론하면서 향후 징계 수위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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