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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부모의 과제 대행, 막을 방법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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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온라인 개학] “부모의 과제 대행, 막을 방법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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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Q&A] 대리 과제·출석, 노 와이파이존.. 어떻게 할까?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25~19:50)
    ■ 방송일 : 2020년 4월 8일 (수요일)

    ■ 진 행 :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
    ■ 출 연 : 조훈희 (교육학습평가과장)


    ◇ 정관용> 교육부의 교육학습평가과장입니다. 조훈희 과장님, 안녕하세요.

    ◆ 조훈희> 안녕하세요.

    ◇ 정관용> 내일이 고3, 중3만 먼저 개학하는 건데 그렇죠?

    ◆ 조훈희> 그렇습니다.

    ◇ 정관용> 아침 8시 반, 9시 이 시간에 한 학급 학생이 담임선생님이 열어놓은 사이트에 다 모이는 거예요? 어떤 방식이 되는 겁니까?

    ◆ 조훈희> 우선 내일부터 고3, 중3 학생이 온라인 개학을 시작을 하는데요. 우선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거치고 온라인 개학식이라든가 이런 오리엔테이션을 거치고 수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만약에 수업에 들어가게 된다면 우선 미리 안내를 해 드린 적은 있는데 쌍방향 실시간 수업 그다음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의 수업 그다음에 과제를 제시하는 과제 중심의 수업. 이 세 가지 방식 중에서 학교에서 여건에 따라서 이런 내용들을 혼합해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수업을 운영하시게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정관용> 구체적으로 쌍방향이라고 하면 같은 동시간대 선생님과 학생이 다 모이는 거예요?

    ◆ 조훈희>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한 군데서 플랫폼을 활용을 해서 실시간 쌍방향으로 얼굴을 볼 수 있는 수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안에서 대화도 할 수 있고 채팅도 할 수 있고 그런 상황입니다.

    ◇ 정관용> 학생과 선생님이 서로 얼굴을 같이 볼 수 있다는 거죠?

    ◆ 조훈희> 그렇습니다.

    ◇ 정관용> 한 화면에 몇십 명의 학생 얼굴을 다 볼 그런 프로그램과 플랫폼들이 있나 보군요?

    ◆ 조훈희> 그렇습니다.

    ◇ 정관용> 그런 걸 제공을 다 해 주시는 거죠?

    ◆ 조훈희> 학교에서 활용하는 것도 있고요. 그렇습니다.

    온라인 원격수업.(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 정관용> 그다음에 두 번째 유형은 그냥 콘텐츠를 올리는 건데 예를 들면 선생님이 동영상으로 자기가 강의하는 모습을 촬영을 해서 그냥 어느 일정한 위치에 올려놓고 학생들한테 필요할 때 그걸 봐라 이렇게 지시하는 겁니까?

    ◆ 조훈희> 학습 플랫폼이 있는데요. 거기에다 기존에 EBS라든가 이런 교육 과정별로, 차시별로 만들어진 그런 동영상 클립이 있습니다. 그런 걸 올리기도 하고요. 또 선생님에 따라서는 자체적으로 제작하신 그런 부분들을 이제 17분, 20분 이렇게 짧게짧게 잘라서 선생님이 직접 만드셔서 경우에 따라서는 강의내용과 반드시 필요한 문제 예시 이런 것까지 포함을 해서 동영상을 올리시기도 하십니다.

    ◇ 정관용> 바로 그런 경우에 아까 말한 쌍방향의 경우는 서로 얼굴을 보니까 누가 출석했는지 출결 처리는 다 되는데 선생님이 동영상 올려놓은 것을 학생들이 알아서 봐라 그러면 봤는지 안 봤는지 잠깐 보다가 말았는지 켜놓기만 하고 다른 데 가서 딴짓했는지 이게 출결을 확인을 못하잖아요. 어떻게 하죠?

    ◆ 조훈희> 그래서 지금 우려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가 되고요. 쌍방향 수업이 아니라 하더라도 콘텐츠를 동영상을 제공하는 수업이라도 LMS라고 해서 학습관리시스템이 있습니다. 그래서 학급방이 이루어지고 그 안에서 학생들이 로그인을 해서 들어가게 돼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되면 학습 진도율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그때 그때 확인을 할 수가 있고 그다음에 중간중간에 이게 대면수업에 비해서 물론 한계는 있는 것은 분명한데요. 중간중간에 선생님이 유선으로 확인하실 수도 있는 거고 그다음에 SNS나 문자 이렇게 확인을 하실 수도 있는 거고요.

    ◇ 정관용> 알겠어요. 아무래도 한계는 있을 수 있다는 거고요.

    ◆ 조훈희> 다양성, 수업의 특수성으로 좀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정관용> 또 하나는 과제를 주는 형식이라고 했는데 이건 아마 수행평가나 학생부 기록하고도 연결이 될 텐데요. 혹시 부모님이 대신 해 준 거 이런 거 제출하면 어떡해요? 그거 구분할 수 있나요?

    ◆ 조훈희>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 원격수업의 출결, 평가 그다음에 학생부 기재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저희가 안내를 했습니다. 그 안에 학생부와 평가의 아주 기본적인 원칙이 교사가 직접 학생의 수행을 관찰하고 확인했을 경우에 점수에 반영하거나. 그러니까 이게 수행평가 점수에 반영하는 겁니다. 그래서 점수에 반영하거나 그다음에 학생부의 서술형 항목. 예를 들어서 교과세부능력 평가라든가 행동특성 이런 곳에 기술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원격수업이라 하더라도 학생의 수행이라든가 이런 내용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면 이것은 평가의 근거자료로 삼거나 아니면 학생부에 기재할 수 없도록 이렇게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서 학교 현장에 배포를 했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 정관용> 그러니까 직접 관찰이 가능해야 한다는 말은 간단히 말해서 대학에서 하는 보통 페이퍼라고 있잖아요. 리포트 내는 거. 이런 식으로 해서 부모님이 대신 써준 건지 아닌지 이걸 구별할 수 없는 거 이런 거는 성적에 반영 안 한다?

    ◆ 조훈희> 진위를 확인할 수 없는 내용들은 직접 수행평가 점수에 반영하지는 않고요. 다만 나중에 등교수업으로 돌아갔을 때 그 내용으로 발표를 한다거나 토의, 토론을 한다거나 해서 교사가 이해도라든가 수행 능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때 한해서 그 부분을 수행평가나 학생부 기재에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 정관용> 알겠습니다. 시험은 어떡해요? 중간고사, 기말고사 이런 것은?

    ◆ 조훈희> 시험은 기본적으로는 저희가 지필고사를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수행평가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학부모님들이나 교사분들도 굉장히 부담스러우시잖아요, 이게 원격수업이라는 게 직접 관찰할 수 있는 부분들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번에 저희가 수행평가의 비중을 각 시도별로 지침을 정해 놓은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경우를 조정하도록 지금 저희가 권고를 한 상황이고 시도에서도 기존보다는 수행평가를 줄이는 방향으로 그렇게.

    ◇ 정관용> 알겠고요. 지필고사 비중을 늘린다는 건데 지필고사는 어쨌든 모여서 봐야 될 거 아니에요.

    ◆ 조훈희> 그렇습니다.

    ◇ 정관용> 그거 어떻게 해요?

    ◆ 조훈희> 지금 이제 코로나 상황을 알 수는 없습니다. 저희가 알 수는 없지만 지금 현재로써는 중장기적으로 어쨌든 한 학기나 두 학기를 봤을 때 전체 학기를 봤을 때는 다시 등교수업이 재개되는 것으로 일단 기대는 하고 있고요. 그래서 등교수업이 재개되는 경우에는 지필고사를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지금 4월 6일이나 9일 사이에서 개학을 전제로 했을 때는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이루어진다면 한 5월 말 정도에 중간고사가 이루어지고 7월 말에 지필고사가 이뤄집니다. 그래서 지금으로서는 가능한 한 등교수업이 재개되기를 희망하고 있고요. 만약에 길어지는 경우에는 저희가 시도교육청과 협의해서 별도의 대책을 추가적으로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 정관용> 그래야 되겠네요. 지금 스마트기기, 노트북이나 이런 게 없는 학생들도 꽤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경우 어떻게 대책이 있나요?

    ◆ 조훈희> 지금 현재 스마트기기 대여라든가 또 와이파이에 관한 지원이라든가 이런 거를 교육부랑 시도교육청이 계속해서 하고 있고요. 지금 보급률이 굉장히 많이 올라간 것으로 알고 있어서 최대한 그런 학생들이 또 결손이 없이 학습에 임할 수 있도록 저희가 기원할 계획입니다.

    ◇ 정관용> 특히 농어촌지역은 와이파이 안 되는 데가 많고, 그렇죠? 그런 경우 일일이 가서 설치도 해 주고 해야 될 텐데 가능할까요, 남은 시간 동안에?

    ◆ 조훈희> 그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 더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 정관용> 우리 과장님이라고 뾰족한 수가 없겠습니다마는 그러니까 여러 문제가 예상된다, 교육부도 인정하는 거죠? 최선을 다해 구멍을 메우는 수밖에 없다 이거로군요.

    ◆ 조훈희> 그렇습니다.

    ◇ 정관용> 여전히 그래도 구멍은 있을 것 같은데 참 걱정입니다. 여기까지, 고맙습니다.

    ◆ 조훈희> 감사합니다.

    ◇ 정관용> 교육부의 조훈희 교육학습평가과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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