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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에스터 감독의 '유전'·'미드소마', 22일 재개봉



영화

    아리 에스터 감독의 '유전'·'미드소마', 22일 재개봉

    (사진=찬란, ㈜팝엔터테인먼트 제공) 확대이미지

     

    아리 에스터 감독의 공포 영화 '유전'과 '미드소마'를 극장에서 다시 만난다.

    새로운 스타일의 공포 영화로 주목받은 영화 '유전'과 '미드소마'가 오는 22일 재개봉한다.

    '유전'은 할머니가 시작한 저주로 헤어날 수 없는 공포에 지배당한 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지난 2018년 개봉해 관객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2018년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지난해 개봉한 '미드소마'는 90년에 한 번, 9일 동안 이어지는 한여름 미드소마 축제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공포 영화다. 대낮에 펼쳐지는 공포와 독특한 스타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했다. '미드소마'는 봉준호 감독이 꼽은 2019년 최고의 영화 중 하나이기도 하다.

    봉 감독은 영국영화협회(BFI)가 발행하는 영화전문지 '사이트 앤드 사운드' 3월호에서 자신이 선정한 '최근 가장 흥미로운 세계 감독 20인'을 소개했는데, 여기에는 아리 애스터 감독도 포함됐다. 봉 감독은 아리 애스터 감독에 관해 "독특하고, 재능이 넘치는 감독"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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