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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열전] 첫 주말 유세…'바닥 표심 잡기' 주력



대구

    [4.15 열전] 첫 주말 유세…'바닥 표심 잡기' 주력

    대구 유세현장. (사진=자료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선거 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을 맞은 4일 대구와 경북지역 여·야 후보들은 이른 아침부터 표밭을 누볐다.

    4선 의원간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을 겨루는 대구 수성갑 선거구는 대구 최대 격전지답게 유세 열기는 뜨거웠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오전 9시 시가지역을 돌며 이른바 벽치기 유세(아파트 베란다를 바라보며 혼자 연설하는 방식)를 통해 "대구를 위해 큰 일을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오후에는 수성을 이상식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데 이어 다시 벽치기 유세를 벌인 뒤 저녁에는 수성못을 찾아 유세를 계속할 예정이다.

    이에 맞서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는 이른 아침 등산객이 많이 찾는 욱수골에서 "정부의 폭정을 막겠다"는 다짐 인사로 유세전을 시작했다.

    주 후보는 이어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선거공보물 발송작업에 바쁜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오후에는 만촌동과 심매광장 등에서 유세전을 펼칠 계획이다.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 후보는 오전에 선거운동원들과 신천둔치를 걸으며 유권자들을 만나 "당선되면 미래통합당으로 돌아가겠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홍 후보는 오후에는 수성못 도보유세에 이어 저녁에는 수성못 상화동산 입구에서 지역 현안 등에 관해 묻고 답하는 버스킹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는 새벽 6시 용지·무학 산책로 인사를 시작으로 아파트 단지와 신천변, 수성못, 범물사거리 등을 돌며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강행군 유세전을 펼쳤다.

    이 후보는 오후에도 수성못과 두산오거리, 대구은행 사거리 등 곳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경북 유세현장. (사진=자료사진)

     

    경북지역의 주말 유세전도 뜨거웠다.

    현역의원이 불출마한 안동·예천 선거구에서 여·야 후보들은 장날 민심잡기에 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는 이른 아침 안동 풍천 구담장터를 시작으로 예천지역과 안동 아파트 지역에서 지지를 호소했고 미래통합당 김형동 후보도 구담장터와 예천용궁장, 안동 옥동상가 인사 등을 통해 얼굴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무소속 권오을, 권택기 후보 등도 오늘 하루 구담장터와 안동시내 구석구석을 누비며 유권자 마음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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