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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4.15총선 후보자 대담]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후보



포항

    [포항CBS 4.15총선 후보자 대담]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후보

    ■ 방송 : 포항CBS 라디오 <김유정의 특톡 동해안> FM 91.5 (17:05~17:30)
    ■ 제작 : 김선영 PD
    ■ 진행 : 김유정 아나운서
    ■ 대담 : 포항남울릉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후보

     

    4.15 총선을 맞아 우리지역 후보들의 자질과 공약을 살펴보는 후보자 개별대담. 오늘부터는 포항남울릉 선거구 출마후보들을 만나봅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후보 나와 있습니다.안녕하세요?

    ◆ 허대만> 네. 안녕하세요.

    ◇ 김유정> 먼저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되신 이유, 출마의 변부터 말씀해주시죠.

    ◆ 허대만> 철강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우리 포항, 울릉의 사태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3남 1녀 네 아이의 아버지로서 포항의 미래를 오랫동안 고민하면서 포항에서 생활해온 포항 전문가라고 자부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 차례 낙선을 거듭했지만 포항을 떠나지 않고 정치적으로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 온 사람입니다. 현 정부 출범 초기에는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 국정운영에 직접 참여한 경험도 있고, 지금은 집권여당의 도당 위원장으로서 집권당에 또 정부와 가장 잘 소통이 되는 그런 위치에서 문제를 한번 풀어 보고 싶습니다. 일하는 정치, 협치, 또 포항 전문가, 집권 여당의 일 잘하는 후보로서 우리 포항이 당면한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를 한번 풀어 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출마를 다시 했습니다.

    ◇ 김유정> 네. 본인 소개와 함께 이제 다른 후보와는 차별되는 후보만의 강점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세요.

    ◆ 허대만> 방금 말씀드렸지만, 누구보다도 포항을 잘 아는 후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만 26세 때, 포항시의원을 지냈습니다. 그리고 여러 차례 선거를 치르면서 포항에 대해서 구석구석 또 구체적인 현안에 대한 나름의 생각을 꾸준히 정리해오고, 발언과 참여를 해오고 있는데, 누구보다도 포항의 실정을 잘 아는 포항 전문가라는 점과 우리 포항이 당면한 여러 가지 숙제를 풀어가는데 정부와의 관계, 정부와 소통을 얼마나 잘 하는가 이것이 국회의원으로서 굉장히 큰 조건이 되는데, 저는 그런 점에 있어서 그 누구도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유정> 그렇다면, 포항남구와 울릉군을 위해 어떤 공약을 갖고 계신지, 주된 것들 위주로 자세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허대만> 제가 출마선언을 하면서 일곱 가지의 핵심공약을 내놓았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포항의 블루베리 국가 산단이 동해면 구룡포 장기 쪽에 180만 평이 있는데, 이게 텅텅 비어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포항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잘 살려서 "미래형 완성자동차 공장"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우리 포항은 철강 산업의 메카입니다. 자동차 소재가 전국에서 가장, 또 세계에서 가장 좋은 자동차 소재가 생산되는 지역이기도하고, 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포항을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했습니다. 배터리 산업이 아마 앞으로 크게 성장하게 될 도시입니다. 포항공대는 인공지능대학원이 설치가 되어 운영되고 있는데, 인공지능 분야도 다른 도시에 비해 앞서는 도시가 될 겁니다. 그리고 포항 바로 인접한 경주시 외동읍에 가면, 자동차부품공장 굉장히 많습니다. 이런 포항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 또 장점, 특징을 잘 조합 시키면 전기 자동차나 자율주행 자동차 같은 미래형 자동차 공장을, 또 완성차 공장을 유치하기에 대한민국의 어떤 도시보다도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울릉도 같은 경우에는 울릉군민이 1만 명 가까이 되는데요. 거의 모든 군민들이 하나같은 목소리 또 염원이 지금의 썬플라워호, 큰 배가 선령이 다돼서 작은 배만 다니고 있거든요. 대형 여객선을 유치하는 게 울릉도 군민 전체의 강렬한 염원입니다. 이런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서 해수부와 지금 논의를 하고 있는데, 썬플라워호의 선령을 연장하기 위한 노력하고 있고, 그게 안 된다면 새로운 여객선, 대형 여객선을 유치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성과를 보여드리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김유정> 포항남구는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 즉 SRF와 매립장, 공단 오염물질 배출 등 환경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 허대만> 오천읍, 청림동, 제철동은 철강공단과 SRF로 인한 대기오염이나, 악취로 고통 받고 있고, 학생들은 학습권에 대한 침해 그리고 주민들은 재산권까지 침해를 받고 있는데요. 공단 인근이기 때문에 '뭐 약간의 악취는 참아도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있는데,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면, 내가 그런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차마 그런 요구는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또 최근에는 대기오염이나 악취가 많이 줄었습니다.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비가 오거나 저기압일 때 직접 가보면, 굉장히 심한 악취가 나고 있습니다. 직접 가보시면 누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정황을 그냥 방치할 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인내하라고 요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SRF가, 정말 오천읍 인근에 있는 게 적절한 위치에 있는 건지, 또 1,500억 정도의 예산이 투입되었는데, 정말 적절한 시설과 설비가 구축되어 있는지 그리고 정말 유해하지 않은 시설인지 근본적으로 한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항시민과 오천 인근 주민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을 해서 '가동중단'까지 한번 추진할 수 있는 그런 검토를 한번 해봐야 합니다. 원전을 폐쇄하기 위해서 공론화 위원회 통해서 원전 폐쇄를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잖아요. 그런 방식의 시민 공감대를 만드는 작업을, 공론화 위원회를 통해서 SRF에 대해서도 적용을 할까 라는 생각입니다.

     

    ◇ 김유정> 지금까지는 후보 공통질문 이었고요. 이제 개별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야당의 "정권 심판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허대만> 지금 선거 시기가 문재인 정부 3년차를 넘어가는 시점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정권 심판론"은 필연적인 시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여당의 후보로서 많은 시민들이 정부에 대해서 비판적인 목소리가 있다면 그건 겸허하게 수용하고, 잘못한 게 있다면 수정하고, 또 잘한 게 있다면 계승해 나가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포항은 "정권 심판론"을 앞세우기보다 수십년동안 한 정당만 선택을 해왔고, 이 한 정당이 특히 이명박 정부 때는 포스코를 자원외교에 앞장세우고, 정말 불법적이고 부당한 M&A를 통해서, 포스코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엄청 손실을 해서, 지금도 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거든요. 지금은 우리 포항은, 적어도 정권 심판론에 앞서서 수십년동안 우리 포항을 책임져온 미래통합당 또 그 전신들, 야당에 대한 심판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야당 심판을 해서 새로운 변화를 이룰 때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여당 후보도 싹 다 바꾸겠다 이런 주장을 할 정도로, 야당 심판이 포항에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 김유정> 포항북구의 오중기 후보께도 같은 질문을 드렸었는데요. 문재인정부가 포항에 적지 않은 돈을 지원을 하고 있음에도 정부여당에 대한 지역민들의 지지가 그리 높진 않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허대만> 저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오랫동안 민주당 계열의 정부에 대해서 신뢰가 부족하고, 뭔가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시각을 개선하는 데는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우리 지역 현안에 대해서 지원하고, 지역의 어려움을 풀기 위해서 도움을 주고, 이것이 쌓이면 저는 충분히 우리 지역민들의 시각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지금 아쉬운 점이 많이 있지요. 정말 진심을 가지고, 이 정부가 우리 지역에 접근하고 있지만 아직도 그 진심이 덜 통하고 있다는데 대해서는 아쉽지만, 시간이 가면 그 진정성을 우리 지역민들이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유정> 26살에 최연소 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하셨는데, 그동안 많은 선거에 출마 하셨습니다.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어떻습니까?

    ◆ 허대만>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세월동안 지역민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해 왔고, 또 제 스스로는 스스로를 지키면서 나름 많은 준비를 해왔습니다. 이번에 꼭 지역민들의 인정을 한번 받고 싶습니다. 시민여러분께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한번 달라고 호소드립니다.

    ◇ 김유정> 끝으로 유권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듣는 것으로 인터뷰 마무리 하겠습니다.

    ◆ 허대만> 포항울릉 주민 여러분, 기호 1번 허대만. 낙선을 거듭하면서도 조금씩 성장을 해왔습니다. 이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한번 주십시오. 이제는 허대만입니다. 고맙습니다.

    ◇ 김유정> 4.15 총선 후보자 개별대담. 오늘은 포항남울릉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후보 만나봤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 허대만>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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