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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DJ 쟁탈전'…아들은 민주당 VS 가신은 민생당



광주

    '치열한 DJ 쟁탈전'…아들은 민주당 VS 가신은 민생당

    (사진=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와 민생당 박지원 후보가 격돌하고 있는 전남 목포시 선거전에서 'DJ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DJ 3남인 김홍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는 1일 전남 목포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후보 캠프를 방문해 "김원이 후보와 함께 목포와 전남 서남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며 더불어 시민당과 김원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홍걸 비례대표 후보는 "목포에 온 이유는 돌아가신 아버님의 고향이고 그동안 민주당을 지켜주고 성원해 주신 목포시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 였다"면서 "또 다른 방문 이유는 이번 선거에서 김원이 후보가 좋은 소식을 들려주길 당부하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전에 사용하던 넥타이를 찾아서 메고 왔다"며 "저에게 목포 지역구 출마에 대한 문의가 많았지만 김원이 후보가 역할을 잘 해주시리라 확신해서 서울에서 저의 역할(비례대표)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반면 DJ 가신그룹인 권노갑 전 고문과 이훈평, 박양수 전 의원은 2일 오전 민생당 박지원 후보 캠프를 방문해 박지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민생당 박지원 후보측 제공)

     

    권 전 고문은 "김대중 대통령을 모시고 평생 정치를 해 왔지만 박지원 의원처럼 훌륭한 정치적 동지는 없었다. 박지원 의원의 정치적 역량과 탁월한 식견은 원로들이 더 잘 알고 있다"며 "박지원 의원이 목포시민을 위해서,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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