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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미룬 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12일부터 실시



영동

    코로나로 미룬 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12일부터 실시

    시험 계속 미룰 경우 일정 차질 우려 '정상 재개'
    시험장 방역소독 강화·배치간격 늘려 '안전 확보'

    (사진=자료사진)

     

    코로나19로 미뤄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이 오는 12일부터 진행된다. 2일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2020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정기시험을 4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해당 시험은 지난 3월 3일 첫 시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연기됐다. 코로나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지만, 속초해경은 시험을 계속 미룰 경우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정상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속초해경은 시험 전후 시험장 소독 등을 통해 자체 방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춘천 소재 조종면허 시험장과 응시생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에 나선다. 시험 전 응사자 전원과 관계자는 반드시 시험장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문진표를 작성해야 한다. 입실 전 발열 상태를 확인해 체온이 37.5℃ 이상일 경우 시험 응시가 제한된다.

    또한 당분간 필기, 실기시험 내 정원을 50%(필기 25명, 실기 30명)로 정한다. 필기시험장 책상 배치 간격도 2m 이상 늘려 응시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시험 전 현장점검을 통해 방역대책을 확인하는 등 응시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며 "응시생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관리는 물론 시험 관계자의 안내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춘천 소재 시험장에서는 이번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정기시험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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