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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 첫방 23.1%…순조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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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 다녀왔습니다' 첫방 23.1%…순조로운 출발

    천호진, 차화연 등 명품 배우들의 활약 돋보여

    (사진=KBS2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화면 캡처)

     

    KBS2 새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20%대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1회 19.4%, 2회 23.1%의 시청률(이하 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신없이 닭을 손질하는 송가(家)의 기둥인 짠돌이 아빠 송영달(천호진 분) 부부와 4남매의 이혼 스토리가 그려졌다.

    큰아들과 첫째 딸은 이혼, 둘째 딸은 이혼 직전, 막내딸은 하루 만에 파혼한, 보기만 해도 짠한 송가네 스토리는 웃음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베테랑 명품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구두쇠 아빠 송영달, 억척 엄마 장옥분을 완벽하게 연기한 천호진, 차화연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겼다.

    여기에 일상 그대로의 모습을 담백하게 그려낸 연출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시청자들을 극에 몰입시키기에 충분했다.

    같은 날 방송한 '부부의 세계'는 9.979%의 시청률(이하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해 사실상 방송 2회 만에 10%에 도달했다.

    또 SBS '하이에나'는 8.4%-10.8%, tvN '하이바이, 마마!'는 5.324%, OCN '루갈' 1회는 2.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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