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지상욱 vs 박성준 중구성동을 최창식·정호준 불출마



국회/정당

    지상욱 vs 박성준 중구성동을 최창식·정호준 불출마

    최창식 "보수진영 대통합, 승리를 위해 불출마 선언"
    지상욱 "깊은 감사, 보수 승리를 위한 고언 듣겠다"
    정호준 전 의원도 불출마 선언

    지상욱 의원.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확대이미지

     

    서울 중구·성동구을 지역구에서 컷오프(공천 배제) 된 최창식 전 중구청장이 25일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이 지역 현역이자 단수공천을 받은 지상욱 의원(초선)으로 보수진영 표가 결집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창식 전 중구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보수진영의 대통합과 4.15 총선 미래통합당의 승리를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 주민 뜻에 따라 무소속 출마도 고심했으나 무소속이라는 현실적인 한계와 선거구도의 변화가 있는 상황에서 당선이 장담될 수 없음은 물론 자칫 민주당에게 어부지리 승리를 안겨줄 수 있다는 생각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불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시절 이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지상욱 의원은 최 전 중구청장 불출마와 관련 "중구·성동구을 지역을 지켜오신 보수의 원로로서 나라를 구하는 대승적인 결단을 내린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빠른 시간 내 뵙고, 감사 인사를 드리고, 보수의 승리를 위한 고언을 듣겠다"라고 말했다.

    범진보 진영에서는 19대 국회에서 중구·성동구을 국회의원을 지낸 정호준 전 민평당 의원이 이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표 분산 우려를 줄였다.

    정 전 의원은 "이번 총선에 임하며 진보진영의 총선 승리를 만들기 위해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했지만 아쉽게도 이뤄지지 못했다"며 "지난 4년간의 노력과 저를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를 생각해 독자적 출마도 결심했으나. 또다시 진보진영 분열로 자리 뺏기는 아픔을 되풀이 할 수 없어 이번 총선에서 불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 지역에 박성준 전 jtbc 보도총괄 아나운서팀장을 전략공천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