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단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은 대전 축구의 '과거'를 상장히는 자주색과 새로운 '미래'를 상징하는 모기업의 녹색을 더한 역사적인 첫 번째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사진=대전하나시티즌)
과거와 미래를 모두 담았다.
기업구단으로 새롭게 태어난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은 24일 2020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기존 대전시티즌의 역사와 정통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하나금융그룹의 이미지를 융합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제작된 홈 유니폼은 구단의 상징색인 자주색과 하나금융의 고유색인 하나그린을 조합했다.
원정 유니폼은 흰색과 회색, 골키퍼 홈 유니폼은 노란색, 골키퍼 원정 유니폼은 남색과 회색을 조화해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1부리그 승격 의지를 담은 세로줄 패턴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필드 플레이어 원정 유니폼과 골키퍼 홈 유니폼의 배번은 자주색, 선수이름은 하나그린색을 적용했다.
수비수 이지솔은 "구단의 과거와 미래를 담은 상징적인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다는 것에서 오는 동기부여가 매우 크다"며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뛰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언제 리그가 시작해도 팬 여러분한테 200%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의 2020시즌 유니폼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4월 1일부터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