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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에 최강욱까지…靑출신 '열린민주당' 비례 출마



국회/정당

    김의겸에 최강욱까지…靑출신 '열린민주당' 비례 출마

    열린민주당 비례 후보 20명 공개...남성 9명, 여성 11명
    김의겸은 부동산 논란 , 최강욱은 조국 사건 연루 혐의
    22~23일 온라인 투표 통해 순번 확정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민주당 출신 무소속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만든 '열린민주당'의 비례대표로 출마한다.

    열린민주당은 20일 김 전 대변인을 포함한 남성 9명, 여성 11명 등 비례대표 후보 20명 명단을 공개했다.

    열린민주당은 그동안 당원 1천명으로부터 비례대표 후보로 3명씩 추천받았으며, 일정 수 이상의 추천을 받는 경우 공천 참여 의사를 묻고 후보 명단을 작성했다.

    서울 흑석동 상가 부동산 투기 논란에 휘말려 대변인직에서 사퇴한 김 전 대변인은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전북 군산 출마를 선언했으나 민주당 지도부의 만류로 불출마하게 됐다.

    당 지도부에서 '부동산 이슈'가 총선 전체 판세에 악영향으로 작용할까 우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열린민주당 비례 후보로 이름을 올리면서 국회 입성을 다시 노릴수 있게 됐다.

    남성 후보로는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도 포함됐다.

    최 전 비서관의 경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 입시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상태지만, 공직선거법상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하는 공무원의 사직 기한인 지난 16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이 때문에 최 전 비서관은 열린민주당에서 비례 출마가 예상됐었다.

    이 밖에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검찰개혁추진지원단장), 안원구 전 대구국세청장, 서정성 광주시 남구의사회 회장, 손혜원 의원 보좌관 출신인 방송인 김성회 씨, 조대진 변호사, 황명필 울산 지역 노사모 활동가 등이 포함됐다.

    여성 후보에는 '4대강 저격수'로 활약했던 김진애 전 의원, 조혜영 전 여성신문 편집국장, 정윤희 도서관위원회 위원, 국령애 사회적기업 다산명가 대표, 허숙정 전 육군 중위, 이지윤 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피아니스트 김정선 씨, 교육 전문가인 변옥경 씨, 교사 출신 강민정 씨, 김종숙 사회복지법인 곰두리재단 용인시 대표, 한지양 노무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비례대표 순번은 22∼23일 온라인 투표를 통해 확정된다.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하고 민주당은 일단 열린민주당과는 선을 긋고 있다. 하지만 더불어시민당도 친문 색채가 짙어 총선 이후에는 통합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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