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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비행기·버스·택시 올스톱…대중교통 2주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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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비행기·버스·택시 올스톱…대중교통 2주간 중단

마스크를 쓰고 외출한 사우디 시민(사진=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내무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현지시간으로 21일부터 2주 동안 국내 항공편과 버스, 택시, 기차 등 모든 대중 교통수단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항공편은 인도적 물품 지원과 환자 긴급 수송, 개인 전용기 운항만 가능하며 보건 분야 물품과 식품, 식수 운송을 위한 화물차와 화물선도 허가된다.

앞서 사우디는 15일부터 2주간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해 외국인 입국을 막았다.

사우디 정부는 또 19일부터 이슬람 최고 성지 메카 대사원과 메디나 예언자 모스크 안팎에서 기도하거나 예배를 보는 종교의식도 금지했다.

사우디 정부는 지난달 말 메카와 메디나에서 이뤄지는 상시 성지순례를 일시 금지했으나 내국인이 이 곳을 단순히 방문하거나 기도하는 행위는 허용했다.

현재 사우디에서는 이달 2일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20일 현재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2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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