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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간 50명 이상 모임 자제" MLB·NBA 등 언제쯤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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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주간 50명 이상 모임 자제" MLB·NBA 등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시즌이 일시 중단된 NBA 올랜도 매직의 홈 경기장 (사진=연합뉴스)

     


    토론토 블루 제이스의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는 류현진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던진 김광현의 투구를 5월 중순 이전까지는 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개막을 연기한 메이저리그를 포함해 시즌을 중단한 미국프로농구(NBA)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등 미국 프로스포츠의 개막 및 재개 시점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에 따라 정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CDC는 최근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향후 8주동안 5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를 열지 말아달라고 권고했다.

    따라서 당분간 프로스포츠 경기가 열리기는 어려워보인다. 종목을 막론하고 무관중 경기를 하더라도 참가 선수단과 심판, 경기 운영에 필요한 스태프 등을 포함하면 50명 이상의 인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는 한국시간으로 27일 개막할 예정이었다.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류현진이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개막전 선발 등판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리그 사무국이 개막을 2주 이상 연기하기로 결정하면서 일정이 뒤로 미뤄졌다.

    NBA는 현역 선수 3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기 때문에 리그 재개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NBA 사무국과 30개 구단은 6월 중순쯤 남은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재개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라고 보고 있다.

    이 외에도 NHL과 미국프로축구(MLS) 뿐만 아니라 미국프로골프(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등 미국에서 개최되는 주요 스포츠 이벤트 역시 당분간 경기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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