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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행' 후속 '반도', 해외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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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EW 제공) 확대이미지

     

    영화 '부산행' 후속 '반도'를 향한 해외의 관심이 뜨겁다.

    '반도'(감독 연상호)가 북미, 홍콩, 대만, 남미, 브라질, 프랑스 등 2020년 여름 개봉을 예고하는 해외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서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부산행'은 해외 160여 개국에 판매, 전 세계 흥행 수익 1억 4000만 달러(한화 약 1678억 원)를 거두며 흥행에 성공했다.

    포스터 공개 이후 외신들은 "'부산행' 감독은 기차에서 좀비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을 흥분시켰다. 그의 또 다른 좀비 영화가 개봉할 예정이라 기쁘다"(버스 무비즈 데스·Birth Movies Death), "'부산행'과 시너지를 낼 '반도'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엠파이어 온라인·Empire Online) 등의 반응을 내놨다.

    북미 배급사 웰 고 USA(Well Go USA)는 "런칭 포스터를 공개하자마자 반응이 뜨겁다. '부산행' 마니아를 비롯해 북미의 많은 사람이 '반도'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으며, 남미 배급사 비에프 디스트리뷰션(BF Distribution)은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 버전의 런칭 포스터를 공개하자마자 SNS에서 약 7800만 이상의 사람에게 소식이 전해지는 등 반응이 엄청나다"고 밝혔다.

    '반도'는 올여름 국내와 해외 주요 국가에서 같은 시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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