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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코로나19 환자 114↑…산발적 '집단감염'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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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환자 어제 하루 114명 늘어 7869명
    완화세 보이지만, 산발적 집단감염도 계속
    사망자 7명 늘어 67명…격리해제 45명 늘어 333명

    (사진=자료사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869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환자가 12일 새벽 0시 기준 786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0시보다 114명 증가한 숫자다.

    확진자 증가세는 최근 3일간 100명~200명대를 유지하며 다소 완화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114명, 11일 242명, 10일 131명 순이다. 이는 가파르게 치솟던 대구·경북 지역의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정체 추세에 접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주일 전까지 400명 이상 증가했던 대구와 경상북도 일일 확진자 증가 폭은 이날 81명을 기록하며 100명 아랫대로 떨어졌다. 11일 149명, 10일 102명, 9일 216명, 8일 329명, 7일 455명, 6일 490명이었다.

    전날 보건당국은 대구·경북 지역 관련해 "신천지 신도에 대한 진단검사가 마무리되고 생활치료센터가 확충되면서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먼저 병원에서 치료받기 위한 환자 분류작업도 안정화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서울지역에서 19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는 등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 0시 기준 공식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인천시에서도 구로구 콜센터 건물 근무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 중 한 명이 콜센터(건물 7~9층, 11층 입주)와 관련없는 10층 근무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내 확인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67명이다. 0시 기준 공식 집계는 66명으로, 이에 더해 지난 11일 경기 지역에서 사망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분당제생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고양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82세 남성이다.

    격리해제자는 45명이 늘어 33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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