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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을 선거구 여야 5명 접전…10명 중 9명 코로나 감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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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동구을 선거구 여야 5명 접전…10명 중 9명 코로나 감염 걱정

    미래통합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4명 오차 범위 내 접전

    유승민 의원이 출마하지 않기로 한 대구 동구을 선거구에서 여야 후보 5명이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0명 중 9명가량은 코로나 감염을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야 후보 적합도...5명이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
    대구 동구을 여야 후보 적합도. 여당후보 포함. (사진=에이스리서치 제공)

     


    대구CBS와 영남일보가 에이스리서츠에 의뢰해 24일부터 2일간 실시한 동구을 선거구 여론 조사에서 여야 후보 5명이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여야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강대식 전 동구청장(16.7%), 김규환 의원(16.3%), 이승천 전 위원장(16%.민), 김재수 전 장관(14.4%), 도태우 전 대변인(11.5%) 순으로 나타났다.

    김영희 전 육군 중령(4.5%)이 뒤를 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른다는 부동층은 18.7%로 나타났다.

    동구을 선거구는 유승민 의원의 불출마와 강대식 전 청장의 미래통합당 합류로 정치 지형과 후보 구도에 변화가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후보와 5명의 미래통합당 후보의 대결로 미래통합당 지지층의 표심이 분산되면서 여야 후보 5명이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래통합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강대식(20.1%), 김규환(17.7%), 김재수(16.1%), 도태우(14.8%), 김영희(5.3%) 순으로 나타났다.

    앞서고 있는 4명의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이다.

    부동층은 24%로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미래통합당 62.3%, 민주당 18%
    (자료=에이스리서치 제공)

     


    정당 지지도는 미래통합당(62.3%)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18%), 바른미래당(2.6%), 정의당(2.5%), 대안신당(0.1%) 순이다.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60대 이상 고령층(83%), 50대(59.1%), 30대(57.2%)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20대(28.8%)와 40대(27.3%), 50대(20%)에서 높게 나왔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0대(14.9%), 40대(12.5%)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후보 선택 기준 기준과 관련해 62.3%는 지역에서 오래 활동한 후보를, 21.4%는 중앙에서 오래 활동한 후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9명 코로나 감염 걱정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본인의 감염 위험 정도를 묻는 조사에서는 89.8%(크게 걱정된다 67.7%, 약간 걱정된다 22.1%)가 감염을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걱정 안된다는 응답은 9.1%(별로 걱정 안된다 7%, 전혀 걱정 안된다 2.1%)에 불과했다.

    걱정된다가 안된다는 응답 비율보다 80.7%p 더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 사태 관련 중국인 입국 금지에 대해 78.9%는 필요하다고 답했다.
    (자료=에이스리서치 제공)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아직까지는 입국 금지가 필요 없다는 응답은 17.1%로 나타나 61.8%p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 사태가 총선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서는 미래통합당 등 야당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4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25.9%로 조사됐다.

    여당인 민주당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11.4%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8.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영남일보와 대구CBS의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2020년 02월 24일(월) ~ 2020년 02월 25일(화)까지 대구시 동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자동응답 방식(ARS 100%,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 69.2%, 유선/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30.8%)으로 조사했다.
    2020년 0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한 결과이며, 표본 수는 503명(전체 65,235명의 통화시도 중 통화성공 19,080명, 응답완료 503명, 응답률 2.6%),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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