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사진 = 울산대병원 제공)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으로 26일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은 병원내 감염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비호흡기환자와 분리된 호흡기환자 전용 진료구역을 운영한다.
때문에 다른 환자와 격리된 상태에서 외래와 입원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울산대병원은 지난 1월 28일부터 감염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 진료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코로나19 의심환자와 확진자 검사 · 치료를 위한 국가지정격리병상과 음압병상 7병상을 구비하고 있다.
안종준 비상진료TF단장은 "울산대병원은 내원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