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13일 부산고검과 지검을 방문했다. (사진=박중석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13일 취임 후 첫 지역 순시로 부산고검과 지검을 찾았다.
자신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한동훈 부산고검 차장검사와 말없이 인사를 나눈 윤 총장은 "모교에 찾아온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쯤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부산고검·지검 2층 외부 현관에 도착했다.
윤 총장은 미리 나와 기다리고 있던 양부남 부산고검장과 권순범 부산지검장, 한동훈 부산고검 차장검사, 신자용 부산동부지청장 등 간부들과 차례로 악수를 하며 인사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한동훈 부산고검 차장검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박중석 기자)
특히, 자신의 최측근이자 직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던 한동훈 차장검사와는 아무 말 없이 서로 미소를 지으며 악수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방문 취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19년 전 여기서 평검사로 근무했는데, 졸업한 모교에 오랜만에 찾아온 기분이다"며 "부산검찰 가족들하고 여러가지 애로사항이나 이런게 없는 지 들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추미애 장관의 수사와 기소검사 분류 방안 등에 현안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대답 없이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윤 총장은 이날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와 대구, 대전 등 고검 권역별로 순차 방문을 할 계획이다.
보수단체 회원 등이 윤 총장을 응원하는 현수막을 들고 있다. (사진=박중석 기자)
한편, 이날 윤 총장 방문에 맞춰 지역 보수단체 회원 등 200여명은 청사 정문 주변에서 검찰 수사를 응원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들고 윤 총장의 이름을 연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