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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톰 크루즈까지 웃기려고 작정하고 미친 듯 ㅋㅋ(belovedgirl)'', ''요즘 이렇게 들이대는 영화 없다!! 간만에 죽도록 웃었삼!! (hang3003)'' 등 11일 개봉한 ''트로픽 썬더''가 배꼽 빠지게 웃기는 영화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전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트로픽 썬더''는 배우 벤 스틸러가 감독 및 주연한 영화로 ''아이언 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쿵푸 팬더'' 잭 블랙이 가세해 개성 있는 캐스팅을 자랑한다.
영화는 할리우드 영화 제작 시스템을 풍자하는 기본 스토리 속에서 배우들 각각의 캐릭터가 폭소를 유발한다.
캐릭터 몰입을 위해 흑인으로 수술을 감행한 ''아이언 맨''의 진지하지 그지없는 메소드 연기, 잭 블랙의 마약 몸개그, 그리고 과격한 뚱보 제작자로 변신한 톰 크루즈의 변신까지 사방이 웃음 지뢰밭이다.[BestNocut_R]
지난 10일 진행된 시사회에 참석한 SBS ''웃찾사'' 개그맨 이동엽도 손가락을 추어올렸다. 그는 "특히 망가진 모습을 보여준 톰 크루즈의 카리스마 코믹연기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영화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정글에서 전쟁영화를 찍게 된 배우들이 실제 마약조직원을 극 중 엑스트라로 착각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다룬 코미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