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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윤과 150 제자들이 펼치는 바이올린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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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59세.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장)과 그의 제자들로 구성된 150명 바이올린 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연주회가 열린다. 예술의전당은 오는 23일 오후 8시 <김남윤&150人바이올리니스트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클래식, 영화음악, 캐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150명의 바이올리니스트 오케스트라와 더불어 피아노 협연, 남성중창단, 브라스 퀸텟 등의 형태로 피아니스트 강충모, 오보이스트 안중연, 색소포니스트 김희철 등의 출연자들이 만들어내는 웅장하고 화려한 하모니를 선보인다. 바이올린 오케스트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 다니는 초등학교 2학년 학생부터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대학(예술사)과 대학원(전문사) 과정에 다니는 제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연주에는 프랑스 롱 티보 국제콩쿠르 1위를 차지한 신현수도 함께 한다. .

1부 무대는 클래식과 영화음악 연주로 꾸며진다. 하차투리안의 ''사브레 댄스'',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 위에'',브람스의 ''헝가리 춤곡 제1번''이 바이올린의 다채로운 선율로 표현된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중 제2악장''은 피아니스트 강충모의 협연으로 연주되며,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연주가 온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2부에는 팝송과 크리스마스 캐롤의 대표적인 레퍼토리가 이어진다.''Oh! Happy Day''를 금관5중주와 KNUA 남성중창단의 열정적 연주를 통해 듣고, 뒤이어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 삽입된 ''''When I fall in Love''''을 바이올린 솔로로 감상할 수 있다. ''''Danny Boy''''는 전쟁터에 나가는 아들에게 보내는 부모의 마음을 애절하게 시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색소폰과 150명의 바이올린 오케스트라의 선율을 통해 감미로우면서도 장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이 걸어온 그의 음악인생을 말해주듯 ''''My Way''''를 그의 제자들과 함께 연주한다.

이번 콘서트 마지막 무대는 ''''Oh, Little town of Bethlehem'''', ''Oh, Holy night, Joy to the world'' 등 우리에게 사랑받고 있는 캐롤 메들리를 모든 출연자와 함께 연주하며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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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은 뛰어난 곡 해석과 다이내믹한 연주 그리고 섬세하고도 넉넉한 감성을 선보이며 음악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회,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회, 로맨틱 바이올린 소나타 연주회 등 의욕적인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연주자로서 국내 음액팬들과 만나온 그는 후학지도에 남다른 열정을 쏟으며 김지연, 이경선, 김현아, 백주영 등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를 키워냈다.그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장, 코리안 솔로이스츠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한국예총 예술문화상 음악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람료:2만원-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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