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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 中우한 도착…교민들 31일 아침 귀국



국방/외교

    전세기 中우한 도착…교민들 31일 아침 귀국

    우한 교민들을 국내로 수송하기 위한 전세기가 30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사진=황진환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들을 국내로 수송하기 위한 정부 전세기가 30일밤 우한 톈허(天河)공항에 도착했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 KE 9883편 보잉 747 여객기는 이날 오후 8시 57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 2시간여 뒤인 오후 11시 22분쯤 우한 공항에 착륙했다.

    여객기엔 정부 신속대응팀과 우한에 전달할 긴급 의료구호 물품 등이 실렸다. 신속대응팀은 외교부 직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검역관 등으로 구성됐다.

    31일 자정 현재 신속대응팀은 비행기에서 내려 교민 탑승 절차를 밟기 위해 중국 당국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기엔 350~360명의 교민이 탑승하게 되며, 이르면 31일 아침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게 된다. 양국 의료진 등의 검역을 거쳐 '무증상자'만 탑승하고, 귀국해서도 2차 검역을 거친 뒤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나뉘어 2주간 격리 수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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