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erence Patrick / @terencepatrick 제공)
(사진=Terence Patrick / @terencepatrick 제공)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블랙 스완'(Black Swan) 무대가 베일을 벗었다.
방탄소년단은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이하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해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의 선공개곡 '블랙 스완'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맨발로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숲속을 배경으로 절제미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펼쳐 이목을 끌었다.
토크 시간에는 지난 26일 '그래미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공연을 펼친 소감을 밝히며 "마침내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아 기뻤다. 내년에도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펼치고 싶다"고 언급했다.
"팬 분들이 저희 음악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늘 사랑으로 여러분께 다가가겠다"며 팬클럽 '아미'(ARMY)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함께 출연한 배우 애쉬튼 커쳐, 진행자 제임스 코든과 숨바꼭질을 진행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이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한 건 2017년 11월과 2018년 6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제임스 코든은 "수많은 기록을 깨며 전 세계를 연결하고 있는 글로벌 슈퍼스타"라고 언급하며 방탄소년단을 추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