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NM 제공)
CJ ENM이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CJ ENM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0년 9월, 2022년 피파(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부터 AFC 챔피언스 리그, 2023 AFC 아시안컵과 2022&2024년 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등 AFC가 주관하는 4년간의 국가대표팀 및 클럽 경기에 대한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
해당 경기는 tvN 등 CJ ENM의 TV 채널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티빙(TVING)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이명한 CJ ENM 미디어콘텐츠 본부장은 "CJ ENM이 AFC의 중계권 파트너가 돼 기쁘다"며 "CJ ENM은 앞서 프로야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테니스 등을 중계한 바 있다. tvN은 스포츠 콘텐츠로도 영역을 확장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tvN만의 즐거움이 더해진 차별화된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시아축구연맹 마케팅 대행을 맡은 'DDMC Fortis'의 최고경영자(CEO) 패트릭 머피(Patrick Murphy)는 "AFC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국가대표 및 클럽 축구 경기가 CJ ENM 채널을 통해 성공적으로 중계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