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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새로운 10년, 소통과 협치 행정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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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김산 무안군수 "새로운 10년, 소통과 협치 행정으로 이끈다"

    • 2020-01-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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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CBS 신년대담]

    ■ 방송 : [CBS매거진] 광주 표준FM 103.1MHz (17:05~18:00)
    ■ 제작 : 조성우 PD, 구성 : 문소영 작가
    ■ 진행 : 김희송 5.18연구교수
    ■ 방송 일자 : 1월 22일 수요일
    김산 무안군수

     


    [다음은 김산 무안군수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희송> CBS매거진에서는 1월 한 달 간 광주전남 주요 인사들과 신년대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산 무안군수와 이야기 나눠볼 텐데요. 무안군은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은 물론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시행 중입니다. 이에 무안시 승격을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민간공항 이전과 더불어 군공항 이전에 대한 입장은 어떠한지,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군민과 함께 생동하는 행복무안을 만들어가고 계신 분이죠, 김산 무안 군수님 모셨습니다. 군수님, 반갑습니다.

    ◆김산> 안녕하세요.

    ◇김희송>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2019년 군정을 살펴볼까요. 지난해 무안군의 운영 성과는 어땠습니까?

    ◆김산> 군민 여러분의 성원으로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우선, 역대 최대 규모인 2,225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습니다. 이로 인해 무안읍 도시재생사업, 무안군 보건소 이전신축,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등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항공특화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지정되는 등 미래 신성장 산업발전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은 개항 이래 최대 이용객 90여만 명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서남권 거점 공항으로 거듭났습니다. 특히, 해제면과 영광을 연결하는 칠산대교 개통으로 관광 인프라가 구축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군의 우수한 역량을 확인하는 알찬 성과도 거뒀습니다.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 평가 혁신적 성장부문 1위, 2019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 최우수 기관, 재난관리 평가와 주민참여예산 제도 우수기관 표창 등 우리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해였습니다.

     


    ◇김희송> 2019년 무안 군정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올해 2020년 군정 운영 계획은 어떠한지 설명해주시죠.

    ◆김산> 올 해는 2020년대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해로써 많은 변화와 도전이 예상됩니다. 우리 군에서는 앞으로의 10년을, 군 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삼고 하나하나 준비하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2020년 군정 운영 계획을 몇 가지 말씀 드리자면 첫째, 무안시 승격과 남악읍 설치를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미래 발전 로드맵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셋째, 도·농 상생을 위한 균형발전에 노력 하겠습니다. 넷째, 농어민 공익수당, 첨단 스마트팜, 어촌 뉴딜 300사업 등 명품 농수축산 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무안군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해안관광 일주도로, 관광테마 공원 등을 조성하여 문화 관광도시 건설에 힘쓰겠습니다. 여섯째, 맞춤형 복지팀을 전 읍면에 확대 신설하고 공공·민간자원을 연계한 지원과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정한 군정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공약이행 평가단, 주민참여 예산제 확대 운영으로 소통과 협치 행정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 받도록 하겠습니다.

    ◇김희송> 2019년 무안에서는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됐는데요.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 유입까지 계획하고 있죠? 어떤 사업인지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산> 항공특화산업단지는 고부가가치의 항공관련 산업으로써 2019년 6월에 산업단지 입주계약(MOU) 100% 체결 이후 국토부로부터 항공특화산업단지로 최종 지정되었습니다. 총 사업비 367억 원, 10만평 규모로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항공특화산업단지는 항공기 정비 산업으로 1,000여명 이상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됩니다. 현재 토지보상이 80% 이상 완료되었으며 ㈜국제항공정비 및 FL 테크닉사와 입주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또한 서해지방 해양경찰청과 통합 항공기지 구축 업무협약 등 항공 MRO, 항공산업과 연관된 우수 기업들도 적극 유치하였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항공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지역민의 삶이 풍요로운 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로 탈바꿈하여 무안군민의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신성장 동력산업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김희송> 항공특화산업단지는 무안국제공항과 연계된 사업 같은데요. 무안은 대표적인 도농복합 도시죠. 그리고 특히 양파 등 지역특산품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를 포함한 농촌발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김산> 먼저 농어업인의 경영안정 및 소득안정 지원을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 77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농산물 포장재 지원, 농가도우미 제도 등 농업인들이 농업에 안심하고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미래농업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라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농작업을 대행하고 청년농 육성 등 ICT, 첨단기술, 스마트팜, 드론 등을 이용하여 농업의 4차산업 혁명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남악을 중심으로 한 도시지역의 청년창업 메이커 스페이스와 무안읍을 중심으로 한 농촌지역의 미래첨단 농업의 도·농합 복합단지 조성에도 힘쓰겠습니다. 특히, 안정적인 양파 생산을 위해 양파 연작 장해예방 돌려짓기 작목지원, 양파 전용비료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군 양파 재배면적은 2,760ha 로 현재 기계화 영농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양파 판로개척을 위해 대도시, 우체국 쇼핑몰 등 750톤을 판매하여 약 9억 원의 매출을 올려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었습니다. 아울러 주 작물인 양파와 고구마, 콩 등 로컬 푸드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농업의 6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김희송> 무안은 대표적인 도농 복합도시였기 때문에 방금 군수님께서 설명해주셨던 부분은 농촌 발전 계획이었다면요, 도시재생사업도 올해 본격화된다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어떻게 추진되는지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산> 농촌지역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총 사업비는 167억 원으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과 군립도서관, 작은 영화관 등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문화생활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입니다. 특히, 무안읍 도시재생 사업은 남악신도시 개발과 도청이전 등으로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노후된 건축물이 늘어나 도시재생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도시재생 사업은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사업이며 둥지 내몰림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도 철저히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임대료 상승을 제한하고 복합문화 전시 공간, 창업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청년협의체를 구성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이루어진 결실이며 성과입니다. 앞으로 주민과 함께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김희송> 도시재생 사업은 주로 무안읍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인 거죠? 그리고 무안은 전부터 시 승격을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청취자분들께 시 승격이 왜 필요하며,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말씀해주시죠.

    ◆김산> 무안군은 도청 소재지로서 남악 신도시의 위상과 품격에 걸맞은 시 승격 준비를 착실히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남악 신도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해 나가고 남악 도시기반 시설 확충, 청년주도형 인구유입 공모사업 추진으로 세대 융합형 도·농 복합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2018년 11월 27일 충남 홍성군과 시 승격을 위한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도청소재지 군은 시로 할 수 있다’라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시 승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19년 12월 30일에는 제3기 무안시 승격 추진위원회가 출범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하였습니다. 남악 신도시를 오룡지구 개발과 연계하여 문화시설 확충과 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하고, 삼향읍과 남악읍을 분리하는 행정구역 개편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도시로 건설하여 시 승격을 앞당길 수 있도록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김희송> 시 승격에 대한 노력과 아울러 걱정되는 부분들은 인구감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인구감소 문제는 무안만의 문제가 아니라 광주, 특히 전남의 어느 지역이든 갖고 있는 숙제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전남에서는 인구유출이 심각한 편인데요. 무안군은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요?

    ◆김산> 우리군 인구는 현재 8만 2천여 명으로 2005년 도청 이전 후 증가 추세에서 2015년부터 인구증가가 둔화 추세로 접어들었습니다. 인구 늘리기 시책 지원조례 제정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나, 출생률 감소와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신혼부부의 출산율은 0.75명으로 아이가 없는 신혼부부가 4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 늘리기 시책 추진위원을 관련 전문가 및 다자녀 부모 등 폭넓게 위촉하여 인구정책의 컨트롤 타워로 내실 있게 운영 하겠습니다. 특히 도농 복합형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주도로 남악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과 농촌청년 창업지원으로 인구 감소에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교육, 주거, 보육, 문화 등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전 군민들이 올바르게 인식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인구교육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과 귀농·귀촌·귀어하는 세대들이 빠른 시일 내 우리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김희송> 민간공항 이전 작업에 대한 이야기도 빠질 수 없죠. 현재 이전 사업은 어디까지 추진됐나요? 또한, KTX 노선도 확정됐던데, 역세권 개발이나 지역 발전을 위한 계획이 있는지요? 먼저 민간공항 이전 사업,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 설명해주시죠.

    ◆김산> 먼저, 2021년까지 광주 민간공항이 이전 통합함에 따라 우리 군에서는 공항 통합을 차질 없이 이루어내기 위해 국토교통부, 전라남도, 광주시, 한국공항공사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공항 활성화 측면에서 군 단위 역할이 한계가 있지만 공항통합 후 예상되는 문제점 등에 대비하기 위해 대중교통 확충, 공항 시설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3년 완공 예정인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사업은 정부에서 10억 원, 국회에서 10억 원, 총 20억 원이 편성 되었습니다. 또한, 자동출입국 심사대 6억 원 관리동 신축, 주차장 확대, 체크인 카운터 증설 등 공항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2025년 개통 예정인 KTX 노선이 정부에서 420억 원, 국회에서 1,380억 원 총 1,800억 원의 예산이 확보되었습니다. 따라서 당초보다 2년 앞당겨진 2023년에 개통이 되면 서울역에서 목포역까지 소요시간이 2시간 6분으로 크게 단축됩니다. 우리 군 접근성이 월등히 향상되고 서울과 1일 생활권 시대가 개막됩니다. 이로 인해 관광객 증가는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무안공항역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해 당초 지상역사를 기본으로 역세권 개발 계획을 수립하였으나, 지하역사로 변경되어 이에 적합한 역세권 개발계획을 수립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착공을 앞두고 있는 항공특화 산업단지와 연계하여 4차산업의 시너지를 발휘하는 산업밸리로 육성하겠습니다.

    ◇김희송> 민간공항 이전사업과 맞물려서 군공항의 통합이전의 문제도 지역사회의 현안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무안군의 입장이 궁금합니다.

    ◆김산> 군공항 이전에 관한 부분은 물론 광주시 입장에서는 광주시 입장을 말하겠지만 이전 문제에 관한 부분은 정확히 아셔야 할 부분이, 국가가 국방력 강화를 위해서 이전하는 사업이 아니고요. 광주시가 광주시민의 소음으로부터 고통, 경제개발을 위해 국방부에 건의를 한 사업입니다. 그래서 기부 대 양여 방식입니다. 기부 대 양여 방식이 뭡니까, 광주시가 돈 들여 이전해놓고 나서 그 뒤에 현 위치에다가 개발을 해서 이익을 만들겠다는 취지 아닙니까. 그런데 광주시 논리가 그거라면 무안군 반대의 논리도 들어보셔야 합니다. 현재 광주시에 있는 군공항 위치가 중심지라면 예정지로 설정한 그 지역, 준비 중인 과정이기 때문에 이전 지역에 대한 인정도 하지 않습니다만, 그곳 자체가 서남권의 중심지입니다. 서남권의 중심지이고, 교육의 중심지이고, 경제 중심지입니다.

    첫째는 경제 중심이라고 한다면, 청정지역입니다. 농수축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요. 교육의 중심지는, 무슨 교육의 중심지라고 말씀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바로 예정지 주변에 대학교가 세 군데 있습니다. 목포대학교, 초당대학교, 폴리텍대학교가 있습니다. 또 무안군의 관광 중심지라고 말씀드리고자 하면 현재 가장 관광지로 뜨고 있는 곳이 신안의 천사대교입니다. 그리고 목포시의 케이블카입니다. 그리고 최근 저희 지역과 연결된 칠산대교입니다. 그러면서 신안의 증도, 임자해수욕장, 홍도, 흑산까지도 소음 지역입니다. 지도를 놓고 위치를 보면 우리 무안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해서 컴퍼스를 그어 보시면 나올 겁니다. 그러면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서남권의 중심이란 것이죠. 그래서 사실 소음 피해 지역이 목포, 신안이 함께 들어갑니다. 어떻게 보면 목포시장님과 신안군수님께 공동 대처합시다, 하고도 싶어요. 그렇지만 괜히 반대하면서 타 지자체까지 끌어들여서 광주시와의 관계를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 해서 저희 자체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저희 지역의 관광권만 놓고 보면 더 심각합니다. 왜냐하면 그곳 바로 옆이 톱머리 해수욕장입니다. 그리고 골프장을 건설하면 주민들이 반대를 하잖습니까? 그런데 골프장이 지역경제에 갖다 주는 역할은 엄청납니다. 그렇다면 과연 군공항이 들어왔을 때 무안CC에 누가 오겠습니까? 그리고 최근에 지정된 가고 싶은 섬 탄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안군 대표적인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 갯벌 축제가 열리는 갯벌랜드가 있습니다. 거기 중심이 이전지로 언급되고 있는 곳입니다.

    가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는 싶지만 저의 입장과 군민의 입장을 함축해서 말씀드리고자 하면, 광주시장님께서 광주시민의 소음으로부터의 고통, 이 소음의 고통에 대해서 법적으로 이미 소음에 대해서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어요. 어떻게 보면 광주시에서는 소음법이 정해졌다고 하면서 군공항 이전하는데 소음법이 있으니까 무안 당신들은 받아서 소음법에 의해서 보상도 받고 사시오, 곧 그 이야기는 소음을 국가가 인정했다는 거거든요. 그러면 광주시장님께서 광주시민의 소음의 고통, 그리고 옮겨서 가져올 수 있는 경제개발의 이익을 위해서 광주 군공항을 이전하려고 한다고 하면 무안군수인 저는 무안 군민의 삶의 질을 먼저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무안 미래발전을 위해서 오로지 무안군만을 위해서, 저는 무안군수입니다. 무안군수가 무안군을 생각해야지 누가 생각하겠습니까? 무안군민들은 무안군의 발전과 무안군을 위해서 당신은 일하시오 하고 저를 뽑아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군공항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강력하게 말씀드립니다.

    ◇김희송> 무안군과 무안군민의 걱정, 우려, 그리고 군수님이 생각하시는 교육, 생태문화관광단지로서의 중심, 서남권의 중심축으로서 갖고 있는 여러 우려들을 말씀해주신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끝으로 지역민들에게 한 말씀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김산> 존경하는 무안군민 여러분, 금년에는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과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2025년 KTX 개통 등 우리군 미래발전의 큰 획을 긋는 중요한 해 입니다. 저와 800여 공직자는 이러한 중차대한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 큰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군정운영에 특권과 반칙을 없애고, 군의회는 물론 군민, 공직자가 모두 함께 생동하는 행복 무안시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가정마다 행복이 넘치는 한 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송>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김산 무안군수와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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