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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뒤집듯 말바꾼 이란 "우크라 여객기 블랙박스 국내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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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

    손바닥 뒤집듯 말바꾼 이란 "우크라 여객기 블랙박스 국내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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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만에 입장 바꿔

    지난 8일 테헤란 부근에서 격추된 우크라이나 여객기 잔해(사진=AP/연합뉴스)
    이란이 '우크라이나 여객기' 블랙박스에 대한 분석 작업을 자국에서 진행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보낸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통신을 인용해, 사고 조사를 책임진 이란 만간항공청의 하산 레자에이파르가 이날 "우리는 이곳 이란에서 블랙박스를 분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레자에이파르는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선택지는 우크라이나와 프랑스"라면서도 "그러나 현재까지 다른 국가로 블랙박스를 보낼 것이라는 결정은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8일 외신에서는 사고기 블랙박스가 우크라이나로 보내질 것이라고 레자에이파르가 말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그가 하루 만에 이러한 보도를 부인한 것이라며 그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란이 사고기 블랙박스를 보낼 것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BEA)도 이란의 공식적인 지원 요청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란인들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의 아미르카비르 대학 앞에서 촛불을 켜고 이란 혁명수비대 미사일에 격추된 우크라이나 여객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는 모습.(사진=EPA/연합뉴스)
    이란을 방문해 지난 6일간 사고기 잔해 조사를 했던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의 전문가 2명은 조사를 마치고 출국했다.

    캐나다 교통안전위는 성명을 통해 "현지 이란 조사관들이 협력적이었지만 이들이 블랙박스를 언제 어떻게 다운로드할 것인지에 대해선 여전히 확실한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여객기는 지난 8일 테헤란 공항을 이륙한 직후 미사일에 격추돼 캐나다인 57명, 우크라이나인 11명 등을 포함해 탑승자 176명 전원이 숨졌다.

    이란은 처음에 이란 미사일에 여객기가 격추됐음을 부인하다가 3일 뒤 여객기를 미국의 크루즈미사일로 오인한 대공부대의 실수로 격추했다며 책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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