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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S 김경록 "원래 이름 ''김한수'', 6학년 때 개명"

    • 2008-12-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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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나쁘다는 어른들 말씀에 ''김경록'' ''김득수'' 가운데 택일해 개명"

     


    남성 보컬 그룹 V.O.S의 김경록(25)이 자신의 본래 이름이 ''김한수''라는 사실을 밝혔다.

    김경록은 최근 노컷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린 시절 이름이 김한수였는데 초등학교 6학년 때 개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한수라는 이름이 좋지 않다는 집안 어른들의 얘기 때문에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며 "당시 작명가가 ''김경록''과 ''김득수'' 두 이름을 갖고 와 그 중 김경록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김경록은 "''김득수''가 되지 않은게 다행이다. 그런데 김경록이란 이름도 당시엔 썩 좋지 않았다"며 "이름을 바꾸자마자 같은 이름의 범죄인이 등장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경록은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데뷔 초 인터넷 얼짱 김경록과 이름이 같아 얼짱 김경록이 가수 데뷔를 한 것으로 착각한 팬들도 있었다. [BestNocut_L]

    김경록은 "하도 내 미니홈피에 와서 ''얼짱 김경록'' 아니냐고 묻기에 ''얼짱 김경록 미니홈피 아니에요''란 글을 홈피 소개글로 써 놓았었다"며 "그런데 하루는 얼짱 김경록이 궁금해 그의 미니홈피에 가니까 ''V.O.S 김경록 미니홈피 아니에요''란 글이 써 있더라"고 말하며 너털 웃음을 지었다.

    그는 "미니홈피 사람 찾기로 내 이름을 치면 2페이지 반이 나온다"며 "그만큼 흔한 이름이기도 하지만 원하는 가수 활동을 하고 있으니 정말 좋은 이름이기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록은 16일 솔로 음반 ''피플 앤 피플''을 발매한다. 미니음반이 아닌 정규음반인 이 앨범 타이틀곡은 히트메이커 조영수가 작사·작곡한 ''이젠 남이야''다. 쥬얼리의 하주연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한편, V.O.S(박지헌, 최현준, 김경록)는 오는 120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과 21일 대구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하반기 전국투어 콘서트 ''Corea Music Award with V.O.S''를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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