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청사 전경 (사진=자료사진)
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이 올해를 전북 대도약의 터닝포인트로 만들기 위한 전라북도 10대 정책 아젠타를 발표했다.
전북연구원은 특히 올해는 경제체계 강화와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시점으로 산업구조 재편을 위한 성장-혁신-전환 전략을 강조했다.
전북연구원의 2020 10대 어젠다는 산업경제, 지역개발, 사회문화 분야에서 10대 정책 어젠다와 30개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10대 어젠다는 다음과 같다 ①성장, 혁신, 전환으로 전북 산업을 진화시키자
②산업과 민생이 공존하는 지역주도형 일자리 모델을 선도하자
③지속 가능한 삼락농정과 농생명 혁신성장의 전환점을 이뤄내자
④새만금 방조제 개통 10주년, 새로운 비전으로 2단계를 준비하자
⑤대도약으로 웅비하는 전북의 미래상을 만들자
⑥자치 분권 및 복지전달체계의 혁신으로 도민의 삶을 변화시키자
⑦소프트 파워로 세계 속에 당당한 전북으로 발돋움시키자
⑧여성·가족 안전강화로 안심 전북 지켜내자
⑨장소 매력을 높여 인구 활력을 높이자
⑩전북 최고의 자산, 청정 환경을 지켜내자'이다
산업경제분야는 상용차, 홀로그램 등 예산이 본격 투입되고 군산형 일자리가 시작되며 농민 공익 수당이 지급되는 첫해라는 의미에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전북 산업 진화, 지역주도형 일자리 모델 선도, 지속 가능한 삼락 농정과 농생명 혁신성장 전환이 제시됐다.
지역개발 분야는 올해 개통 10주년을 맞는 새만금 방조제, 전북 자존의 시대,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새만금 2단계 준비, 대도약 미래상 구상, 청정환경 수로를 강조했다.
전북연구원은 10대 정책 어젠다에 이은 30개 추진과제로 주력산업의 회복과 신산업 선점, 일자리 창출 플랫폼 구축, 도농융합 상생,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대도약 메가 프로젝트 추진, 도민 맞춤형 행정혁신, 전북학 부흥, 젠더폭력 대응, 청년인재 유입, 자원순환 실천 등을 제시했다.
전북연구원 김선기 원장은 "올해 총선과 중앙 사무 지방이양 등 대내외적 여건이 급변한다"며 "정세에 맞춰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철저하게 추진해 전북대 도약을 준비하자"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