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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IB 관심학교 초·중학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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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교육청 IB 관심학교 초·중학교 확대

    ‘2020년 제주교육 희망 정책’…제주특별법 개정 통한 교육비특별회계 추진

    제주도교육청 전경(자료사진)

     

    제주교육청이 IB 관심학교를 초.중학교로 확대하고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제주관광진흥기금 수입액 10%를 교육비특별회계 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현재 IB 관심학교인 표선고등학교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관심학교를 초‧중학교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IB 관심학교인 표선고등학교가 IB 후보학교 지위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하고, IB 인증 학교 신청을 위해서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초·중학교에 새로운 IB 관심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IB 관련 교원 직무 연수를 실시해 IB 학교 안착을 도모할 방침이다.

    제주특별법을 활용한 제도개선에도 나서기로 했다.

    제주관광진흥기금 수입액 일부(10%)를 교육비특별회계로 전출해 교육환경 개선에 쓰도록 하는 특례를 제정하는 등 제주특별법 제도개선을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지사에게만 부여된 법률안 제출권을 교육감에게도 부여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학교운영기본경비 배분기준 개선’TF팀을 구성‧운영해 학교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배분모형 개발과 목적사업비 감축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교의 자율적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재정지원 체제로 개편할 계획이다.

    교육복지 제도도 확대된다.

    우선 중‧고‧특수학교 무상교복 전면 실시되고, 고등학교 저녁 급식비 중위소득 60% 이하 가정 자녀까지 확대 지원된다.

    또 졸업앨범비 지원을 다자녀 가정까지 확대하고, 고등학교 수학여행비 저소득층 및 특성화고 재학생까지 확대 지원한다.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통합 지원을 위해 학교내 복합적 위기 학생 교육복지 지원 조직인 ‘학교 혼디거념팀’운영을 내실화하기로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학교업무 통합지원의 새 모델인 학교지원센터 대상학교를 41개교에서 59개 학교로, 6개 업무영역에서 10개 업무영역으로 확대한다.

    강순문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은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의 목표에 맞게 평가 혁신의 희망을 키우고 교육 본질을 실현하는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올해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성과들이 학교 현장에 고르게 전해질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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