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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끝내 해체…아이즈원은 활동재개 긍정검토 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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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원 끝내 해체…아이즈원은 활동재개 긍정검토 중 (종합)

    엑스원(X1)(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CJ ENM 음악채널 엠넷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시리즈 출신 11인조 프로젝트 보이그룹 엑스원(X1·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이 끝내 해체된다.

    엑스원 멤버들의 소속사인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티오피미디어, 위엔터테인먼트, MBK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은 6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각 멤버들 소속사와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협의하였으나 합의되지 않아 해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엑스원은 '프로듀스' 시리즈의 네 번째 시즌인 '프로듀스X101'을 통해 결성돼 지난해 8월 첫 앨범 '비상 : 퀀텀 리프'(QUANTUM LEAP)를 내고 데뷔했다. 애초 이들은 5년간 활동을 펼칠 예정이었는데, '프로듀스' 시리즈를 둘러싼 순위 조작 의혹이 일파만파 커진 뒤 존폐기로에 놓였다.

    이 같은 상황 속 CJ ENM 허민회 대표이사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엑스원의 활동 재개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프로듀스' 시리즈의 세 번째 시즌 '프로듀스48'을 통해 탄생한 팀으로, 마찬가지로 활동 기간이 남아있는 12인조 한일 합작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IZ*ONE·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에 대해서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

    CJ ENM 허민회 대표이사는 지난달 3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로듀스' 시리즈를 둘러싼 순위 조작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아이즈원(IZ*ONE)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이후 두 팀의 활동 재개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6일 CJ ENM 측과 엑스원 멤버 소속사 관계자들의 회동이 진행됐는데, 끝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엑스원은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이로써 '비상 : 퀀텀 리프'는 엑스원의 데뷔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이 됐다. 멤버들은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새로운 활동을 모색하게 될 전망이다.

    이날 진행된 회동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애초 소속사 중 단 한 곳이라도 활동을 원치 않는다면 엑스원을 이어가지 않는 것으로 이야기를 나눈 뒤 회의가 진행됐고, 끝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CJ ENM은 입장문을 내고 "엑스원 해체를 결정한 소속사들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엑스원의 해체가 결정된 가운데 아이즈원의 활동재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이에 대한 CBS노컷뉴스에 물음에 CJ ENM 관계자는 "아이즈원은 활동 재개로 소속사들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답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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