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빅뱅의 태양이 애장품을 나누고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8일 낮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PIER59스튜디오에서 '花答 화답 : 태양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기부 플리마켓&경매'가 열린다.
소속사에 따르면 행사 명칭인 '화답'은 빅뱅 멤버들이 줄줄이 군 입대한 뒤 2018년 3월 발표된 곡 '꽃길'의 연장선상에 있다. 아울러 애장품을 기부하는 태양의 아름다운 마음을 꽃에 비유해 '꽃으로 답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태양은 이번 플리마켓을 위해 오랜 시간 소장해 왔던 애장품 1300점을 내놨으며,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고, 소리를 듣게 된 이들의 사회적응지원 등을 돕는 단체인 사랑의 달팽이 측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산다라박, 악뮤, 위너, 아이콘, 씨엘, 아이원 등 태양의 연예계 동료들이 약 700점의 애장품을 내놓으며 뜻 깊은 일에 동참했다.
행사는 1시간당 140명씩 총 5타임에 걸쳐 진행된다. 1인당 최대 3점까지 물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타임당 1점씩 태양의 애장품 경매가 진행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해피빈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