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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세종시당 "세종시, 농민수당 도입해야"

대전

    정의당 세종시당 "세종시, 농민수당 도입해야"

     

    정의당 세종시당(준)이 지역 농민수당 도입을 촉구했다.

    인근 충남도가 올해부터 농민수당을 도입하는 만큼, 세종 역시 제도를 도입해 농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충남은 1년 이상 거주한 농·임·어업인 16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990억 원들 투입해 농가당 6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충남 뿐 아니라 전남과 봉화군 등에서 도입됐고, 경기와 충북, 강원, 제주 등에서는 민·관 차원에서 조례 제정이 추진 중이다.

    정의당 세종시당(준) 이혁재 위원장은 "지난해 기준 지역 농·임업 가구 수가 6100여 가구로 농가당 60만 원을 반영할 경우 연간 36억 6000여 만원의 농민 수당을 지급할 수 있다"며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농어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 제공과 농어업 및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책"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해 10월 '월 10만 원 이상씩의 농민수당을 지급하는 내용'의 농어업인 기본수당법안을 윤소하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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