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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진 양준일, 팬미팅에 기자간담회 개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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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빠진 양준일, 팬미팅에 기자간담회 개최까지

    양준일(사진=JTBC 제공)

     

    재미교포 가수 양준일(50)이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1991년 데뷔해 '가나다라마바사', '댄스 위드 미 아가씨', '리베카' 등의 곡으로 짧은 활동을 펼친 양준일은 최근 90년대와 2000년대 초 활동한 가수들의 노래가 재조명 받는 이른바 '탑골 가요' 열풍을 타고 다시금 주목 받았다.

    그가 선보였던 세련된 노래와 안무, 패션 스타일 등은 많은 이들로부터 시대를 앞서갔다는 반응을 얻었다. 미국에서 서빙 일을 하며 지내던 양준일은 여세를 몰아 이달 초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3'에 출연해 긴 공백을 깼고, 이를 계기로 양준일의 향한 대중의 관심은 한층 더 뜨거워졌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양준일은 바빠졌다. 지난 20일 다시 한국 땅을 밟은 양준일은 크리스마스인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31일에는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단독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개최할 예정이다.

    팬미팅 포스터(사진=위엔터테인먼트 제공)

     

    단독 팬미팅 티켓은 지난 20일 한 온라인 예매사이트를 통해 오픈됐는데,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었을 뿐만 아니라 일시적으로 서버가 마비되는 상황까지 발생해 양준일의 신드롬급 인기를 실감케 했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현재 양준일의 기자간담회 개최도 논의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단독 팬미팅 홍보를 맡은 홍보사 HNS HQ 관계자는 노컷뉴스에 "간담회 일정을 조율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JTBC가 양준일의 이야기를 다루는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한편 양준일은 '뉴스룸' 인터뷰에서 "매일이 꿈같다"며 한국에 정착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30여년 만에 새로운 활동 동력을 얻은 양준일이 향후 다시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재개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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