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백두산' 스틸컷)
영화 '백두산'이 4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25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두산'의 누적 관객 수는 개봉 7일째인 이날 오후 3시 17분 4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1626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한 '극한직업'의 개봉 8일째 400만 관객 돌파 속도 보다 빠른 기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백두산'은 백두산 폭발로 한반도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전역을 앞둔 특전사 EOD 대위가 비밀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해준, 김병서 감독이 공동 연출을, 하정우, 이병헌,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이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크리스마스인 이날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을 비롯해 국내 주요 극장 사이트 및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개봉 2주차에도 거센 흥행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