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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영 끌고 강아정 밀고…KB, 삼성생명에 짜릿한 역전승



농구

    심성영 끌고 강아정 밀고…KB, 삼성생명에 짜릿한 역전승

    청주 KB스타즈의 역전승을 견인한 가드 심성영(사진 가운데)과 강아정(사진 오른쪽) [사진=WKBL 제공]

     

    청주 KB스타즈가 용인 삼성생명에 역전승을 거두고 여자프로농구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KB스타즈는 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69대67로 승리했다.

    이로써 KB스타즈는 시즌 전적 7승2패를 기록해 아산 우리은행과 다시 순위표 가장 높은 자리에 나란히 섰다.

    KB스타즈는 3쿼터 중반 삼성생명에 37대52로 끌려갔다. 이때부터 가드 심성영의 득점이 폭발했다. 심성영은 연속 5득점을 몰아넣었고 쏜튼의 골밑슛이 터진 이후에는 3점슛 연속 2개를 터뜨렸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50대54로 좁혀졌다.

    KB스타즈는 3쿼터 막판 56대54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4쿼터 들어 배혜윤의 득점을 막지 못해 다시 끌려갔다. 경기 종료 1분47초를 남기고 점수차가 5점으로 벌어졌다.

    이후 강아정이 경기를 지배했다. 자유투 2개와 3점슛으로 67대67 동점을 만들더니 종료 4.7초 전에는 돌파에 이은 골밑 득점을 올려 스코어를 뒤집었다.

    강아정은 16득점을 올렸고 심성영은 15득점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박지수(12득점 16리바운드)와 쏜튼(11득점 13리바운드)은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삼성생명에서는 배혜윤이 양팀 최다 28득점을 몰아넣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5연패 늪에 빠진 삼성생명은 시즌 전적 3승6패로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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