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대구의 한 원룸에서 80대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 6분쯤 달서구의 한 원룸에 숨져있던 A(80)씨를 가족이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시신에서 흉기를 막을 때 주로 발생하는 '방어흔'과 혈흔이 발견됐고 경찰은 타살이 의심된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찾을 방침이다.
다만 사망 원인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