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리스마스에 친구들을 불러 홈파티를 계획중인 직장인 정모(31)씨는 이번 주말 파티용품을 사기 위해 근처 대형마트 대신 가구점을 방문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는 문구점이나 마트에서 모자와 트리 용품을 구매했지만 인테리어 전문점 소품이 디자인과 질, 가격면에서 정씨의 취향을 모두 만족시켰던 것.
정씨는 "가구 전문 브랜드에서 파는 소품들이다보니 집 안에 소품을 꾸몄을 때 더 잘 어울리고 디자인도 문구점에서 파는 것 보다는 더 고급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씨처럼 크리스마스에 홈파티를 기획중인 이들을 위해 가구업계도 발빠르게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준비중이다.
홈파티 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까사미아(사진=까사미아 제공)
신세계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테마로 오는 29일까지 다양한 홈파티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까사미아 오프라인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데코 신상품 '브라이트' 시리즈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홈파티 데코 연출을 제안하고, 다양한 소품류와 세련된 테이블웨어, 주방용품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집안을 아늑하게 연출해줄 겨울 시즌 패브릭 상품 및 조명 등도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 한 해 가장 많이 팔렸던 가구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베드룸·리빙·다이닝·홈오피스 가구를 20% 할인하며, '누볼라', '스텔라', '아크로' 등 올해 새롭게 선보인 매트리스 신상품 일부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스웨덴 가구 전문 브랜드 이케아도 크리스마스 홈 인테리어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케아코리아는 집 안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트리 장식, 조명, 양초 등 관련 소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샘 역시 오는 연말까지 매트리스와 침대(Q/K)를 구매할 경우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되는 모델은 유로502/유로501코튼그레이/밀란301/모아/바흐702/유로602/유로603/유로604 이다.
또 베스트 소파 3종을 최대 60만원 할인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롯데호텔 프리미엄 온라인 쇼핑몰인 '올댓호텔'은 12월 한 달간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등을 판매하는 '얼리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선보인다. 올댓호텔은 롯데호텔 내에서 사용하는 소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