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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지율, 무당층보다 낮아…'조국 사태' 이전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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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한국당 지지율, 무당층보다 낮아…'조국 사태' 이전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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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기록, 민주당과 19%p 격차…무당층보다 낮아져
    '대규모 조국 반대' 10월 한때 27%, 이후 내리막길
    '통합' 호재 못 돼, 바른미래당 5%…정의당 10%
    文 대통령 지지율도 원상복구, 긍‧부정 46% 동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지난달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조국 장관 퇴진 촉구 집회' 에 참석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한 달 동안 미끄럼틀을 탄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27%까지 올랐던 지지율이 21%로 주저앉았다. '조국 사태'를 기점으로 상승했다가 하락한 결과다.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조사해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당의 정당 지지도는 21%를 기록했다. 같은 회사 조사의 추세로 볼 때 10월 둘째 주(8~10일), 셋째 주(15~17일) 27%로 가장 높이 상승했다가 4주 만에 6%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조국 사태와 연동돼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월 9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지명했다. 이후 조 전 장관의 딸 조모씨의 입시 비리 의혹이 바로 터졌고, 부인 정경심씨의 사모펀드 의혹이 뒤따랐다.

    문 대통령은 9월 9일 장관 임명을 강행했고, 조 전 장관은 10월 14일 사임했다. 그 사이 10월 3일 서울 광화문에서 조 전 장관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한국당 지지율은 광화문 집회가 있은 바로 그 다음 주 최대치가 됐던 셈이다. 조 전 장관 임명 직후인 8월 넷째 주(20~22일) 지지율이 현재와 같은 21%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40%를 기록했다. 한때 30% 중반까지 하락해 한국당에 오차범위 내 추격까지 허용했었으나, 다시 19% 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무당층의 비율이 23%에 달해 한국당 지지율보다 2% 포인트 높았다.

    민주당과 한국당에 이어 정의당은 10%를 기록하며 약진했다. 최근 한국당과의 통합 이슈가 있었던 바른미래당은 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양측이 통합에 의한 주목을 끌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과 부정이 46%로 동률을 기록했다. 조국 사태로 인해 여론이 가장 악화됐던 10월 셋째 주 긍정 평가가 39%, 부정 평가는 53%에 달했었다. 조 전 장관 임명 직후 지지율인 45%를 이미 넘어서 상당수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했고,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안은 중앙선거여론조사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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