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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 손흥민, '34세' 호날두 대체자가 될까



축구

    '27세' 손흥민, '34세' 호날두 대체자가 될까

    伊 유벤투스, 리버풀-토트넘전에 스카우트 파견
    손흥민뿐 아니라 살라, 에릭센 등 관찰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지난 주말 열린 리버풀과 토트넘의 맞대결에 스카우트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손흥민 역시 관찰대상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사진=대한축구협회)

     

    손흥민(토트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대체자가 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0일(한국시각) 손흥민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영입 대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리버풀과 토트넘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가 열린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이유는 모하메드 살라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등 '영입 후보'를 관찰하기 위해서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빠른 발을 앞세워 리버풀의 수비를 쉴 새 없이 괴롭혔다. 유벤투스 스카우트의 눈을 사로잡기에는 충분한 활약이다.

    '데일리 메일'은 "유벤투스가 다시 한번 호령하는 순간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호날두의 뒤를 이을 차세대 스타 플레이어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벤투스는 호날두라는 최고의 스타가 이끌고 있지만 그의 나이가 30대 중반에 접어들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올 시즌을 앞두고 미래가 창창한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영입하는 등 선수단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유벤투스가 지켜본 살라와 에릭센, 손흥민은 모두가 1992년생 동갑내기로 전성기에 접어든 선수들이다.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에 대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선보이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2015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이적해 빠르게 주전 입지를 꿰찬 덕에 벌써 200경기에 출전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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