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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 남김없이 불태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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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 남김없이 불태울 것"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죽기 살기로 해보겠다!"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펼치기 위해 무대에 오른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각오는 대단했다.

    방탄소년단은 2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의 대미를 장식하는 '더 파이널'(THE FINAL)의 마지막 공연을 열었다.

    이날 일곱 멤버는 '디오니소스'(Dyonysus)와 '낫 투데이'(Not Today)로 화끈한 오프닝 무대를 꾸민 뒤 관객을 향해 인사를 건넸다.

    가장 먼저 입을 뗀 RM은 "월드투어 더 파이널의 마지막 날 공연에 오신 여러분들 환영한다. 오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뷔는 "마지막 콘서트에 와주신 '아미'(팬클럽명) 여러분"이라고 말한 뒤 객석을 바라봤다. 이어 "오늘 많은 에너지를 쏟아내겠다"고 다짐했다.

    슈가는 "오늘 남김없이 불태우고 가겠다"고, 정국은 "파이널 콘서트를 위해 이를 갈았다. 죽기 살기로 해보겠다"고 말을 보탰다. 지민은 "마지막이라 너무 아쉽다"고 한 뒤 "재밌게 놀 수 있죠"라고 되물으며 함성을 유도했다.

    아울러 "월드 핸섬"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진은 "서울" "코리아"를 크게 외쳐 이목을 끌었고, 제이홉은 "나는 여러분의 호프(hope), 여러분들은 나의 호프"라는 시그니처 멘트를 날린 뒤 "드디어 파이널 공연으로 여러분을 찾아왔다"며 미소 지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서울을 시작으로 올해 4월까지 '러브 유어셀프' 투어를 진행해 전 세계 20개 도시에서 42회 공연을 열고 104만여 명의 관객과 만났다.

    투어는 5월부터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로 확장됐으며, 이를 통해서는 10개 도시, 20회 공연으로 102만여 명의 팬들과 추억을 쌓았다. 1년 2개월 간 펼친 투어로 총 206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셈이다.

    뷔는 "서울에서 시작한 투어가 다시 서울에서 끝나는 것이지 않나"라며 "처음과 끝 모두 여러분과 함께여서 더욱 더 아름다운 마무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RM은 "웸블리, 잠실 주경기장 등 큰 공연장에서 설 수 있었던 것은 저희를 지지해주신 여러분 덕분"이라며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정국은 "'아미'분들이 저희에게 달아준 날개로 이번엔 저희가 여러분을 찾아가보겠다"고, 제이홉은 "다 같이 저희와 날 준비 되셨나요"라고 말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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