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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王 즉위식날 왕궁주변 '검은 연기'로 뒤덮여…日경찰 "단순 사고"



아시아/호주

    日王 즉위식날 왕궁주변 '검은 연기'로 뒤덮여…日경찰 "단순 사고"

    2019년 5월 4일 나루히토 일왕이 마사코 왕비와 함께 고쿄를 방문한 이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126대 나루히토(德仁·59) 일왕 즉위식이 열리는 22일 왕궁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만에 꺼졌다.

    지지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도쿄 소방청은 이날 아침 6시께 왕궁 주변 도로에 있는 치요다 터널에서 트레일러 1대가 불길에 휩싸여 검은 연기를 내뿜었다.

    일본 경시청에 따르면 트레일러는 중고차 6대를 싣고 운행하다가 왼쪽 뒷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사고가 났다.

    경시청은 이번 화재가 사고로 인한 것이며 지금까지는 테러의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시청은 즉위식을 맞아 20년 만에 처음으로 최고경비본부를 설치하고 테러 발생 가능성을 주시하며 삼엄한 경비를 펼치고 있는 중이다.

    지난 5월 부친 아키히토(明仁) 상왕(86)으로부터 왕위를 물려받은 나루히토 일왕은 이날 오후 1시 고쿄(皇居·일본 왕궁) 내 영빈관 '마쓰노마'에서 거행되는 '즉위례 정전 의식'을 통해 자신의 즉위 사실을 대내외에 알리고 이낙연 총리를 비롯한 각국 사절단을 비롯한 내외빈으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는다.

    '즉위례 정전 의식'은 약 30분간에 걸쳐 진행되며 174개 국가·지역 대표단을 포함한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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