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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로 다시 만난 T-800과 사라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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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로 다시 만난 T-800과 사라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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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외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내한 기자회견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왼쪽)와 린다 해밀턴이 2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외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내한 기자회견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아놀드를 다시 만나게 된 것은 정말 대단한 순간이었어요. 코스튬을 다 입고 만났을 때 굉장히 자연스러웠죠. 사라 코너 캐릭터에 다시 몰입해 세트장에서 아놀드를 다시 만났을 때는 100% 내가 이 영화에 복귀했구나 싶어서 자연스레 녹아들어 갈 수 있었어요. 촬영 기간 좋은 호흡을 유지했고, 굉장히 재밌고 기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어요." _사라 코너 역 린다 해밀턴

    "제임스(제임스 카메론)가 린다가 복귀한다고 말했을 때 너무나 기뻐서 소리를 막질렀어요. 동시에 한 말이 있는데, 한 치의 의심도 없이 가장 큰 부담은 린다에게 있을 거라는 거였죠. 왜냐하면 이렇게까지 멋있고 강인한 여성상을 연기한 배우에 린다만 한 배우가 없었기 때문이죠. (중략) 첫날 액션 하는 걸 봤는데, 린다 해밀턴이 다시 돌아왔구나, 2편에서처럼 강인한 여성상을 보여주겠다고 생각했어요. 스크린뿐 아니라 60세 여배우가 영화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 그 정의를 재정립했다고 생각합니다." _T-800 역 아놀드 슈왈제네거

    영화 '터미네이터'의 두 영웅 'T-800'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사라 코너' 린다 해밀턴이 28년 만에 다시 만나 한국을 찾았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로 한국을 찾은 팀 밀러 감독,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맥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예스, 가브리엘 루나는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새롭게 등장한 인류의 희망 '대니'(나탈리아 레이즈)를 지키려는 슈퍼 솔져 '그레이스'(맥켄지 데이비스)와 대니를 제거하려는 최첨단 터미네이터 'Rev-9'(가브리엘 루나)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터미네이터 2’
    이번 영화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창조한 제임스 카메론이 28년 만에 제작자로 직접 참여하고, 'T-800' 역의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사라 코너' 역의 린다 해밀턴이 다시 만나 원작의 독창성을 잇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린다 해밀턴의 경우 이번 영화를 위해 1년 동안 트레이닝을 하며 준비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원작이 가진 스토리에 영화 '데드풀'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트렌디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던 팀 밀러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져 한층 더 강화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터미네이터'에서 그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대사인 "아윌 비 백(I'll be back)"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밝혔다. 그는 "먼저 방문했을 때 '아윌 비 백'이라고 말했다. 터미네이터는 약속을 잘 지킨다. 그래서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제임스 카메론이 스토리도 만들고 다시 한번 일하게 돼 좋았다. 또한 팀 밀러 감독의 경우 액션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액션으로 정평이 난 감독이라 너무 좋았다"며 "영화가 좋으면 홍보하기도 재밌다. 이번 영화는 굉장히 재밌고 좋고, 테스트 스크린에서도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그래서 나도 기쁜 마음으로 이 영화를 가지고 왔다"고 전했다.

    2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외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내한 기자회견에서 팀 밀러 감독과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나탈리아 레이즈, 맥켄지 데이비스,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가브리엘 루나, 팀 밀러 감독. (사진=박종민 기자)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터미네이터' 1, 2 시리즈가 그랬듯이 여성이 강인한 전사이자 영웅으로 그려진다. 이번 영화는 이 같은 서사가 조금 더 확장돼 '여성'이 그 자체로 세상을 구할 영웅으로 그려진다.

    이에 대해 팀 밀러 감독은 "'터미네이터' 1, 2는 모두 여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영화에서는 사라 코너의 여정을 이어가는 게 강하다"며 "남자 주인공들이 액션 영화 주인공으로 나와서 복수하는 영화는 그동안 많았다. 나도 그런 영화를 좋아하고, 자라면서 많이 보았다. 그러나 여성들이 그런 역할을 하는 게 훨씬 더 흥미롭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팀 밀러 감독은 "여성과 남성을 차별하는 게 아니라, 여성이 하는 액션이라 남성과 달라야 한다고 생각해서 남자들의 액션에 넣지 않았던 시퀀스를 많이 넣었다"라며 "인간적인 면모와 감성적인 면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여성만의 차이점을 부각하려고 했다. 이런 차이를 탐구하고 만들어내는 게 감독으로서 재밌었다"고 말했다.

    그레이스 역의 맥켄지 데이비스는 "'터미네이터 2'의 경우 시간이 흘렀음에도 전혀 옛날 영화 같지 않고, 지금 시대에도 공감할 수 있는 영화다. 사라 코너는 당시에도 시대를 앞선 캐릭터였지만, 지금도 여전히 현대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인상적이고 카리스마 있고, 전투력 있는 전사 캐릭터다. '에일리언'의 리플리라든가 그 이후 있었던 여성 캐릭터의 시초가 되지 않았다 싶다"고 말했다.

    한편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15세 이상 관람가. 128분.

    외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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