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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오대산 단풍 다음주 쯤 '절정' 예상



영동

    국립공원공단, 오대산 단풍 다음주 쯤 '절정' 예상

    오대산국립공원, 단풍 명소 세 곳 선정
    설악산 탐방객 안전사고 급증…주의 요구

    오대산 단풍사진. (사진=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10월 가을 단풍철을 맞이해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가 단풍 명소 세 곳을 선정했다. 오대산국립공원은 다음주쯤 단풍 절정을 예상하고 있다.

    오대산 단풍은 지난달 말 비로봉 등 고지대에서 시작해 현재 산 중턱을 지나 저지대를 물들이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이 선정한 단풍 명소는 오대산의 대표적인 탐방로인 전나무숲길, 선재길 보메기~섶다리 구간, 선재길 신성암~상원탐방지원센터 구간 등이다.

    특히 선재길 신성암~상원탐방지원센터 구간은, 탐방로와 하늘이 단풍으로 뒤덮여 가을의 정취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 중 하나이다.

    이런 가운데 단풍철을 맞아 많은 탐방객이 설악산 등을 방문하면서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설악산에서는 올해 들어 비법정탐방로(샛길)에서 추락사고로 3명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비법정탐방로와 무허가 암벽산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오대산의 대표적인 저지대 탐방로인 선재길에서 색색으로 물든 단풍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안전산행을 위해 정규탐방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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