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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타수 무안타' 헛돌다 끝난 최정의 가을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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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12타수 무안타' 헛돌다 끝난 최정의 가을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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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지지 않은 대포…염경엽 감독의 기대도 물거품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키움히어로즈와 SK와이번스의 경기. 5회초 1사 1,2루 상황 SK 최정이 삼진아웃되자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심 타자인 최정이 좋은 활약 보여줬으면 좋겠다."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은 키움 히어로즈와의 2019 KBO 플레이오프(PO)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최정의 활약을 기대했다.

    최정은 올 시즌 막판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지만 정규시즌을 타율 0.292(503타수 147안타)로 마쳤다. 바뀐 공인구의 영향으로 홈런은 지난해와 비교해 5개 줄어든 29개를 기록했지만 동료 제이미 로맥과 함께 리그 2위에 올랐다.

    중심 타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키움이 보여줬기에 SK도 최정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키움은 4번 타자 박병호가 LG 트윈스와 치른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타율 0.375(16타수 6안타) 3홈런 6타점의 맹활약을 발판 삼아 PO 무대에 올랐다.

    SK는 최정이 박병호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했다. 하지만 기대는 실망감으로, 그리고 팀의 패배로 이어졌다.

    SK는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 PO 3차전에서 키움에 1-10으로 완패했다. 그리고 3연패의 아쉬운 성적으로 가을야구를 마감하게 됐다.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할 선수가 없었다는 것이 뼈아픈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최정의 침묵이 아쉽다.

    최정은 이번 시리즈 3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단 한 개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했다. 12타수 무안타의 극심한 부진이다. 볼넷을 두 차례 얻어냈지만 3번이나 삼진으로 돌아섰다.

    득점권 찬스에서 돌아섰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

    최정은 0-4로 끌려가던 5회초 1사 1, 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를 상대로 3연속 파울을 때려내며 괴롭혔다. 8구째에서 침착하게 볼을 골라내며 풀카운트 상황을 만든 최정. 그러나 9구째에 방망이가 헛돌며 초라하게 돌아섰다.

    SK는 이후 정의윤의 안타로 한 점을 추격했지만 김강민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추가점을 얻은 데 실패했다. SK의 득점도 여기서 끊겼다.

    최정은 이날 7회초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것이 고작이다. 9회말 2사 1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팀의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되는 순간을 맛봤다.

    허공만 가르다 끝나버린 최정의 방망이. 그에게는 최악의 가을야구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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