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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좋다!’ 김학범호, 우즈벡에 3대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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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느낌이 좋다!’ 김학범호, 우즈벡에 3대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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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천안서 두 번째 경기

    선제골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던 수비수 김재우는 빠르게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고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사진=대한축구협회)
    ‘디펜딩 챔피언’과 첫 대결은 짜릿한 역전승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은 11일 경기도 화성의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본선을 앞두고 지난 2018년 중국대회 우승팀이자 중국, 이란과 함께 나란히 본선 C조에 배정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의미 있는 결과를 가져왔다.

    3-4-3 전술을 꺼낸 김학범 감독은 최전방에 오세훈(아산)을 두고 좌우에 한정우(FC카이랏), 엄원상(광주)을 배치했다. 강윤성(제주)과 윤종규(서울)가 좌우 윙백으로, 김동현(성남)과 맹성웅(안양)이 중앙에 나섰다. 스리백 수비는 김재우(부천)와 정태욱(대구), 장민규(한양대)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송범근(전북)이 지켰다.

    우즈베키스탄과 2연전을 위해 소집된 26명 가운데 공격수 이동준(부산)과 미드필더 임민혁(광주), 수비수 이상민(V-바렌 나가사키)은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소속 정우영과 K리그1 대구FC에서 활약하는 김대원, 정승원 등 주전급으로 분류되는 선수들도 대거 벤치에서 대기했다.

    최전방 공격수 오세훈은 상대 수비를 쉴 새 없이 괴롭히며 결국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위치 선정으로 역전 결승골까지 뽑았다.(사진=대한축구협회)
    비록 평가전이지만 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다툴 두 팀의 대결은 초반부터 뜨거운 공방전이 계속됐다. 하지만 선제골은 원정팀 우즈베키스탄의 몫이었다. 전반 20분 자수르벡 야크바시예프가 수비수를 앞에 두고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뒤 때린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비교적 이른 시간에 만회골이 나오며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실점 상황에서 상대의 돌파를 허용했던 김재우가 전반 37분에 나온 동점골의 주인공이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김재우는 상대 수비와 골키퍼를 맞고 흐른 공을 향해 달려들어 오른발로 정확하게 밀어 넣었다

    동점골에 이은 상대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까지 잡았다. 전반 40분 코너킥 수비를 하다 경고를 받은 오이벡 루스타모프가 곧바로 이어진 수비에서 거친 태클로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

    1명이 많은 상황에서 후반을 시작한 김학범 감독은 한정우와 장민규를 불러들이고 이유현(전남)과 정우영을 교체 투입했다. 후반 18분에는 윤종규를 빼고 김진규(부산)를 투입해 포백 수비로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 AFC 챔피언십을 대비해 스리백과 포백을 고루 활용하겠다던 김학범 감독의 작전이다.

    후반 차례로 교체 투입된 김진규와 정우영(등 번호 7번)은 빠른 역습에서 쐐기골을 합작하며 기분 좋은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사진=대한축구협회)
    후반 들어 수적 우위를 이용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파상공세를 펼쳤던 한국은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세훈의 역전골이 터졌다. 상대 수비 사이에서 정확하게 날아오는 공의 위치를 파악한 오세훈의 판단이 좋았다.

    4분 뒤에는 김진규의 골까지 터졌다. 정우영이 패스를 따라 빠르게 드리블 돌파하며 상대 수비와 골키퍼의 시선을 빼앗은 뒤 페널티 박스 정면으로 쇄도한 김진규에게 공을 내주며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다. 김진규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하며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세 골이나 넣고도 계속해서 상대를 몰아세운 한국은 오세훈과 정우영 등이 날카로운 슈팅을 우즈베키스탄의 골문을 향해 시도했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네 번째 골은 끝내 얻지 못한 채 두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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