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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단감도시' 창원시, 역대 최대규모 국비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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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 단감도시' 창원시, 역대 최대규모 국비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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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도 과실(단감)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국도비 76억, 시비 12억 확보

    창원 동읍·북면일대 단감 재배지역 전경. (사진=창원시 제공)

     

    전국 단감 생산량과 재배면적 1위인 창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국비공모사업으로 신청한 '2020년 과실(단감)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지원사업' 대상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역대 농업인 지원 국비공모사업 최대 규모인 88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안정적인 명품 단감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번 사업은 지역 대표성이 있고, 집단적으로 재배되는 과수품목을 대상으로 용수원 개발, 개별 과원에 용수공급시설 설치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국비가 80%가 포함된 전액 보조 사업이라 과수를 생산하는 전국 지자체의 경쟁이 치열했다.

    농림부는 이번 선정을 위해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서면, 현장심사 등을 거쳐 전국적으로 19개 지구를 최종 선정했고, 시·군별로 보면 창원시가 5개 지구로 가장 많이 선정돼 국비 배정액의 33%(70억원)를 차지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 대표과실인 단감을 신청해 창원시는 동읍봉강지구·동읍봉곡금산지구·동읍덕산용잠지구·북면월계지구·북면하천지구 등 5개 지구 326농가 269ha 면적이 모두 수혜지역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역대 최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269ha 과원에 물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은 물론 영농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품질의 단감 생산과 유통체계 구축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단감축제 모습. (사진=자료사진)

     

    단감 재배면적이 1930ha로, 전국 21%, 경남 30%를 차지하고 있는 창원시는 전세계에서 단감을 가장 많이 재배하는 명실상부 단감종주도시다.

    1994년부터 올해 18회를 맞이하는 창원단감축제와 2009년부터 전문재배 기술 함양을 위한 창원농업대학 단감과정반 운영과 함께 2015년에는 전국 최초 단감특구로 지정됐다.

    2016년에는 전국최초로 단감을 테마로한 체험관광지인 창원단감테마공원을 개장해 창원의 대표관광지로 육성·운영하고 있다. 2017년에는 단감의 가공, 유통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완공했고, 2018년에는 창원 단감 브랜드 가치향상을 위한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됐다. 2019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으로 3개 지구 195ha 64억원 공모사업도 1차로 선정됐다.

    하지만, 매년 폭염과 가뭄 위기가 반복되고 있으며, 특히 농업인 고령화, 여성화와 함께 일조량, 서리피해를 방지를 위해 창원 단감과원은 대부분 산지비탈면, 경사지에 조성되어 작업환경이 매우 열악해 지속적으로 과원이 축소되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물이 부족해 좋은 단감을 생산하지 못하고 과원이 계속 축소된다면 '단감 종주도시' 창원의 위상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시는 용수원개발과 개별 용수공급시설 설치를 주요사업으로하는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지원사업'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응모했으며 이번 공모사업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농업분야 단일사업 역대 최대규모 예산확보라는 쾌거를 이뤘다.

    오성택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중장기 계획으로 최종 800ha의 단감과원이 물 부족으로 걱정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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