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Paris99' 측이 의혹을 제기하며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사진
걸그룹 레드벨벳 측과 이들의 신곡 의상이 자사 제품과 유사하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해외 패션업체 측이 "서로 간의 오해를 풀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레드벨벳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언론을 통해 "'Paris99'의 디자이너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했고 좋은 관계가 되었다. 추후 함께 하는 작업도 있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Paris99' 측도 이날 인스타그램에 "SM엔터테인먼트의 비주얼 디렉터와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
앞서 'Paris99' 측은 지난 20일 레드벨벳 신곡 콘셉트 의상이 자사 제품과 유사하다고 주장하며 유감을 표했다. 현재 이들이 의혹을 제기하며 올렸던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이로써 신곡 '음파음파'로 활동을 펼치는 중인 레드벨벳은 소속사가 의혹을 제기한 업체와 오해를 풀면서 마음의 짐을 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