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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북한서 선물받은 '청와대 풍산개' 대전 오월드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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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전시 제공

     

    청와대 풍산개가 대전 시민 곁으로 온다.

    대전시는 26일 지난해 9월 남북정상회담 직후 북한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선물한 풍산개 곰이의 자견 달이와 강이가 대전 오월드에서 지내게 됐다고 밝혔다.

    북한에서 온 풍산개 암컷 곰이와 수컷 송강이는 지난해 11월 대통령관저에서 6마리의 자견을 낳았는데, 이 가운데 두 마리가 대전에서 생활하게 된 것.

    오는 30일 대전시에 인계되는 달이와 강이는 종합테마파크 오월드에서 지내게 되며 오월드는 적응 기간을 거친 뒤 추석 명절 연휴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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