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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박연수-송지아-강예빈, 솔직하게 전한 반가운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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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투4' 박연수-송지아-강예빈, 솔직하게 전한 반가운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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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해피투게더4' (사진=KBS 제공) 확대이미지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박연수, 송지아, 정주리, 이국주, 강예빈의 반가운 근황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근황 신고식'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동안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요즘은 뜸했던 스타 박연수, 박연수와 송종국의 딸 송지아, 정주리, 이국주, 강예빈이 출연해 최근 근황을 전했다.

    무엇보다 주목을 받은 건 폭풍 성장한 박연수-송종국의 딸 송지아의 출연이었다. 박연수는 최근 화제가 된 지아의 화보 사진에 대해 "보정도 안 한 사진인데 화제가 됐다"라며 놀라워했다. 또한 화보 사진을 보고 대형 기획사 JYP에서 계약 제안을 받은 사실도 말했다. 그러나 아직은 지아의 진로를 정해두고 싶지 않아 거절했다고 말했다.

    지아는 "요즘은 골프에 취미가 생겼다"라며 남다른 골프 실력을 공개했다. 골프 10개월 만에 89타에, 최고 비거리 200m까지 나왔다는 지아의 실력은 모두를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지아는 골프뿐만 아니라 달리기, 축구 등 다른 운동에도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이날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 세 명을 상대로 축구공을 지켜내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박연수는 전 남편인 송종국과 친구처럼 지낸다고 밝혔다. 심지어 연애 이야기도 스스럼없이 한다고 말했다. 박연수는 "이혼을 해도 사랑을 안 할 필요는 없다. 죄지은 것이 아니니 열린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용기 있는 고백으로 박수를 받았다. 지아 역시 "요즘은 네 가족이 같이 밥도 먹는다"라며 "엄마가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지금이 행복하고 좋다"라고 말했다.

    KBS2 '해피투게더4' (사진=KBS 제공) 확대이미지

     


    한동안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스타였다가, 돌연 방송에서 모습을 감췄던 강예빈은 악플 때문에 대인기피증이 왔었다고 고백했다. 자신의 사인을 눈앞에서 찢은 안티팬부터 집까지 찾아온 스토커의 이야기까지, 밝기만 한 줄 알았던 강예빈이 이면에 숨겨둔 이야기가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강예빈은 "방송에 안 나온 게 아니라 못 나온 것"이라며 "얼짱 출신으로 데뷔해서 악플을 달고 살 수밖에 없었다. 사인해달라고 요청해서 해주면 앞에서 찢어버리는 분들도 있었다. 남편이나 남자친구가 좋아한다는 이유로 '교통사고가 났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분도 있었다"라고 마음 아팠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어 강예빈은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대인기피증이 심해서 집 밖을 거의 1년 동안 못 나갔다. 계단에 누가 있을 것 같아서 쓰레기를 버리러 못 나가겠더라"라며 "실제로 지하에서 기다리는 분들도 있었고 엘리베이터에도 같이 탄 적 있었다. 아무 소리도 안 나오더라. 너무 무서워서 다 정리하고 고향으로 내려갔다"라고 말했다.

    현재 연극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며 치유 중이라는 강예빈은 "연극을 하면서 내가 살아있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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