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임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지난해 결혼과 함께 은퇴한 배우 이태임의 남편 A 씨가 주식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23일 SBS funE 단독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11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이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14년경 B 기업의 주주들에게 '주가 부양을 위해 시세조종을 해주겠다'라며 그 대가로 거액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지난해 3월 구속기소 됐다.
A 씨는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구속을 면했지만, 2심 재판부는 검찰의 항소를 받아들여서 원심을 파기하고 A 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이태임은 지난해 3월 소속사와 사전 협의 없이 SNS에 글을 올리고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혔고, 지난해 9월 아들을 출산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이태임이 임신 3개월이다. 출산 후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며 "이로써 연예계는 은퇴한다. 예비 신랑은 연상의 사업가"라고 전했다.